AI 핵심 요약
beta- 포항은 4일 감바 오사카와 3-3으로 비겨 아시아 무대 첫 승점을 따냈다
- 포항은 세 차례 동점골로 3연패를 끊었지만 공식전 7경기 무승을 이어갔다
- 서울은 4일 테꽁 비엣텔을 3-0으로 꺾고 조 2위로 올라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감바 오사카(일본)를 상대로 세 차례나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하며 아시아 무대 첫 승점을 따냈다.
김성재 감독대행이 이끄는 포항은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권역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감바 오사카와 3-3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포항은 3연패에서 벗어나 1무 3패(승점 1)를 기록했다. 다만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은 이어졌다.
박태하 감독이 물러난 뒤 김성재 감독대행 체제에서 치른 첫 아시아 무대 경기였다. 포항은 전반 내내 상대 공격에 고전했지만 후반 교체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승점 1을 확보했다.
포항은 경기 초반부터 감바의 공세에 밀렸다. 전반 34분 측면 수비가 무너지면서 메시노 료타로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했다. 슈팅 1개에 그친 포항은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김 감독대행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안재준과 정한민을 빼고 완델손과 조상혁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후반 10분 김동진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완델손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포항은 후반 24분 다시 리드를 내줬다. 프리킥 상황에서 엘리 애덤스의 강력한 슈팅을 막지 못했다.
포항은 후반 27분 트란지스카를 빼고 조르지를 투입하며 다시 동점골을 노렸다. 이번에도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32분 김동진이 측면에서 연결한 패스를 조르지가 마무리하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김동진은 포항의 첫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하지만 동점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2분 뒤 역습에 나선 감바 스미 고시로의 오른발 슈팅을 막지 못했다. 포항은 다시 2-3으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 포항이 극적인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43분 진시우 대신 투입된 김광원이 교체 직후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민광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김광원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3-3을 만들었다. 세 차례나 리드를 내줬던 포항은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FC서울은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테꽁 비엣텔(베트남)을 3-0으로 완파했다.
서울은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23분 문선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34분 안데르손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45분 상대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서울은 2승 2패(승점 6)를 기록하며 E조 2위로 올라섰다. 조별리그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진출권 확보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