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화학은 5일 3분기 매출 15조4960억원을 기록했다
-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적자 전환으로 17.4% 감소했다
- 첨단소재와 LG에너지솔루션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 LG화학이 올해 3분기 첨단소재와 배터리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석유화학 부문의 적자 전환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조4960억원, 영업이익 561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4%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7547억원, 영업손실 17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90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원료 가격 상승분이 제품 판매가격에 뒤늦게 반영되는 역래깅 영향으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축소된 데다 운반비 증가와 환율 하락 등이 겹치면서 적자 전환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726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5.7배 늘었다. 전지소재 판매 물량 증가와 일회성 수익 반영, 반도체·자동차용 전자소재 등이 견조한 실적을 이끌었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3373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1%, 영업이익은 약 77% 감소했다. 수출 선적 물량 감소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1003억원, 영업손실 2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 약 200억원에서 소폭 확대됐다. 작물보호제와 종자 매출은 증가했지만 상반기 비료 선구매에 따른 기저효과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 9조6434억원, 영업이익 7560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출하량 확대와 전기차용 원통형 및 고전압 미드니켈 파우치 배터리 공급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을 성장 투자와 재무 건전성 강화,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있다. 향후 추가 지분 매각과 연계해 배당과 자사주 취득·소각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원재료 가격 변동성 확대 등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첨단소재와 에너지솔루션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사 실적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협업 기반의 고부가 사업 확대와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수익성과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성장 투자와 재무 건전성을 균형 있게 고려하며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eone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