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주식형 펀드보수, 기름기 '쫙~' 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박민선 기자] 펀드 판매보수 인하 방침이 시행되면서 투자자들의 부담이 한층 경감되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체감식과 정률식 중 택일하여 모든 주식형 펀드의 판매 보수를 낮추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판매보수는 실제 펀드 가입자들이 지불하는 전체 보수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으로 상품에 따라서는 2% 이상까지 높게 측정된 경우도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투자자별 투자기간(체감식) 혹은 일정 기간(정률식)마다 단계적으로 인하토록 강제함으로써 오는 2014년 이후에는 모든 투자자들이 국내주식형펀드의 경우 1%의 판매보수만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해외펀드는 1.1%로 인하된다.

실제 각 운용사의 대표펀드별로 살펴보면 판매보수 인하에 따른 효과는 더욱 실감할 수 있다.

◆ 대표펀드들 '체감식' 적용 인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펀드 CLASS-C'는 현재 2조 6710억원의 설정액을 기록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표 펀드 중 하나다.

인사이트펀드의 경우 현재 총 보수는 연 3.09%로 이중 운용보수와 판매보수가 각각 1.5%이며 기타보수가 0.09%로 적용돼 있다.

'미래에셋인사이트펀드'는 체감식을 인하에 따라 2007년말 1억원을 투자한 가입자의 경우 현재 매년 150만원의 판매보수를 부담하고 있지만 가입 5년이 경과하는 2011년부터는 110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올해 신규가입자의 경우도 현재 1.5%를 적용받고 있지만 가입 1년 경과시마다 0.1%씩 감소, 2015년에는 1.1%의 판매보수만 지불하면 된다.

현재 1조9402억원의 설정액을 보유해 또 하나의 '국민펀드'로 꼽히는 '한국투자삼성그룹 적립식1호 CLASS-C'도 체감식으로 적용됐다.

5월 3일 이전까지 총 보수가 2.4%(판매보수 1.64%)에 달했지만 가입기간 경과에 따라 가입 4~5년이 될 경우 판매보수 인하에 따라 총보수는 1.76%로 낮아진다.

'한국투자네비게이터1호 CLASS-C' 역시 현재 1.8%의 판매보수가 적용되고 있으나 4단계에 걸쳐 1%로 인하된다.

삼성자산운용의 간판 펀드인 '삼성코리아대표펀드'는 현재 총보수 2.54% 중 1.75%가 판매보수에 해당한다. 즉, 1억원 투자시 매년 175만원의 판매보수를 내야 했다.

하지만 삼성코리아대표펀드 역시 체감식 적용에 따라 가입 4년 경과시점부터는 100만원만 지불하도록 돼 75만원의 보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KB자산운용의 'KB한국대표그룹주C'도 체감식을 적용키로 했다.

9월 6일 이전까지 판매보수는 1.530%였지만 올해 이미 1.5%로 1차적 인하가 적용돼 올해 가입자의 경우 2014년이 되면 1%의 판매보수만 지불하면 된다.

한편 국내 대표적 장기투자 펀드인 '한국밸류10년펀드'의 경우 판매보수 비율이 높았던 만큼 절감 효과 역시 가장 큰 상품에 속한다.

한국밸류10년펀드의 5월 3일 이전까지 총 보수는 2.844%로 이 중 판매보수가 2.04%에 달했다.

10년펀드는 정률식 인하방식을 적용시킴에 따라 가입 기간과 상관없이 오는 2013년이 되면 1%의 판매보수가 적용될 예정이다.

즉, 2010년 1.780% 2011년 1.520%, 2012년 1.260%, 2013년 1.00% 순으로 낮아지게 된다.

처음 설정됐던 2006년 1억원의 자금을 투자한 가입자의 경우 매년 284만원씩 지불해왔던 전체 보수가 184만원으로 100만원 가량 절감되는 효과를 누리는 셈.

운용업계 관계자는 "보수의 경우 매년 지불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며 "이번 판매보수 인하로 인해 장기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