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파리기후협약] 신재생에너지株 '나홀로' 신바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스피 약세와 무관…"신성장산업 대규모 투자 기대"

[뉴스핌=이보람 기자] 신(新)기후체제 도입 소식에 주식시장도 발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14일 증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용현BM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은 강한 사자 주문이 유입되며 강세다.

코스피는 9거래일째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에 오전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오후 2시 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3.19포인트, 1.19% 내린 1925.43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달리 풍력발전 관련 종목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지는 상황. 풍력발전부품 제조업체 용현BM은 14일 장 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날 오후 2시 32분 현재 용현BM은 전거래일 대비 960원, 29.86% 상승한 4175원에 거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용현BM의 매수 잔량은 11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풍력발전부품 제조업체 현진소재도 이날 오후 2시 3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5원, 3.78% 오른 1235원에 거래 중이며 풍력발전기 생산 및 풍력발전단지 운영 사업을 펼치는 유니슨도 같은시각 전거래일보다 60원, 49.% 상승한 1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력발전기용 윈드타워 생산업체 동국S&C와 풍력발전부품 제조업체 태웅도 각각 3%대, 2%대 강세다.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관련 종목 일부도 강세다. 태양전지 모듈을 생산하는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날 오후 2시 3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0원, 2.20% 상승한 1860원에 거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태양전지용 웨이퍼를 제조하는 웅진에너지와 태양광사업을 펼치는 파루도 각각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들 종목이 하락장에서도 꿋꿋하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파리협정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우리나라를 비롯한 195개 국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를 통해 오는 2021년부터 신기후체제 도입에 합의하는 '파리협정'을 채택했다.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2도 가량 낮추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위해 협정국들은 2020년부터 5년에 한 번씩 전보다 높은 목표치를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이번 파리협정에는 과거 '교토의정서'와는 달리 개발도상국들도 온실가스 감축 의무에 동참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향후 55개 국가가 비준하면 공식 발효되고 내년 4월 고위급협정 서명과 11월 당사국 총회 개최 등을 통해 감축목표와 관련법 개정이 추진될 예정이다.

2015년 파리기후협약 관련 예상 일정 <자료=SK증권>

 

한국도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현재 예상치보다 37%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약 25%는 자체적인 감축 노력을 통해, 나머지는 해외에서 탄소배출권을 사오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현재 이와 관련한 국내법은 '저탄소 녹생성장 기본법'으로 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총선 이후인 6월께 관련 법 수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교토의정서 이후 18년 만에 '의무'가 부과된 기후협약 결과물"이라며 "특히 선진국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에도 감축 의무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 또한 "파리기후협약으로 신성장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한국 역시 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총선 이후인 6월 쯤 국회 비준을 통해 관련 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