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시작해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경쟁이 본격화됐다.
- 당대표 선거엔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등 5명, 최고위원엔 12명이 출마했고 청년 최고위원 분리 선출은 부결돼 지명직 1석만 청년 몫으로 배정됐다.
- 선호투표제와 영남권 가중치가 도입된 가운데 21일 예비경선 후 8월 1일부터 권역 순회경선을 거쳐 17일 최종 지도부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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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예비경선서 당대표 3인·최고위원 8인 압축
선호투표제 도입·영남 당원 가중치 부여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면서 당권 경쟁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안을 최종 의결해 전당대회 규칙을 확정했다.

◆ 당대표,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등 5명 출마...최고위원 총 12명 출사표
현재 당대표 선거에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전 대표, 고민정 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 의장 등 5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영호(3선) 의원과 박성준·최민희(재선) 의원, 박선원·서미화·이건태·임미애·한민수(초선) 의원 등 현역 의원들과 김용 전 민주 연구원 부원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 등 총 1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뜨거운 감자였던 '청년 최고위원제' 분리 선출 안건은 최종 부결돼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차기 지도부가 출범하는 즉시 지명직 최고위원 1석을 청년 몫으로 배정하고, 향후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이를 제도화할 것을 권고하는 부대 의견을 달았다.
후보 등록이 오는 17일 마감되면, 민주당은 21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당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을 압축한다.

◆ 선호투표제 도입·영남 당원 가중치 부여 등...8월 1일 충청권부터 순회경선 시작
이번 전당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당대표 선출 방식에 '선호투표제'가 전격 도입된다는 점이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별로 선호 순위를 매겨 기명하는 방식이다. 1차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 뒤 해당 후보의 표를 2순위 선호 후보들에게 재배분해 최종 과반 지지를 얻은 당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대표성과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예비경선 반영 비율은 당대표의 경우 중앙위원급 온라인 투표 35%,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35%, 국민 여론 조사 30%를 합산한다.
최고위원은 중앙위원급 50%, 권리당원 50%를 적용하되, 한 표로 두 명의 후보를 찍는 '2인 연기명'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조직력이 강한 중앙위원 표심이 예비경선 통과 여부에 중대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당의 험지인 대구·경북·경남 지역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지역 대의원 및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 이번 전대에 한해 5%의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했다.
본경선은 권역별 순회 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내달 1일 충남·충북·대전·세종을 시작으로 울산·부산·경남(2일), 제주·인천(8일), 강원·대구·경북(9일), 호남(15일), 경기·서울 (16일)을 거쳐 8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차기 지도부를 최종 선출한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