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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국양회] 중국증시 양회효과 기대고조 < 6대기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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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07일 오후 5시2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 등 올해의 주요 목표들이 발표된 가운데 중국 주요 기관들은 정부업무보고에 대한 저마다의 해석 및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들 기관은 증시가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경제흐름과 비슷한 곡선을 그리는 종목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부업무보고가 향후 중국 경제와 A주에 미칠 영향에 대한 중국 6대 증권사의 분석을 정리했다.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정무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이미지=바이두(百度)>>

리커창 총리는 업무보고에서 6.5-7%라는 구간별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함께 올해 추진할 8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8대 중점 업무에는 ▲재정적자의 적정수준 확대를 통한 기업부담 경감 ▲ 공급측개혁 강화 ▲ 내수 잠재력 발굴 ▲현대농업발전 가속화 및 농민소득의 지속적 증가 촉진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추진· 협력 및 호혜공영 실현 ▲민생개선 및 보장 사회건설 강화 ▲정부자체건설 강화, 시정(施政)능력 및 서비스수준 제고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연내 적당한 시점에 선강퉁을 시행할 것이라는 방침도 언급됐다.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13.5계획)’ 기간의 성장률은 연평균 6.5%이상으로 제시됐다.

◆ 영대(英大)증권 "증시 안정반등 기대, 홍콩증시에 더 큰 기회 있을 것

영대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리다샤오(李大霄)는 "올해 정부업무보고는 많은 긍정적 신호들을 담고 있고, 이 같은 호재로 증시의 안정적 반등이 기대 된다"며 "중국 증시 시가총액과 중국경제총량의 정비례 관계가 더욱 완벽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다샤오는 특히 정부업무보고에서 "올해 적절한 시기에 선강퉁을 시행할 것"이라는 내용이 언급된 점에 주목하며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연내 선강퉁 시행 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 중 홍콩주식에 더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정부업무보고에 명시됐던 주식발행등록제(등록제) 개혁이 올해는 정부업무보고가 아닌 '13차5개년규획(13.5규획)'에 등장한 것은 매우 분명한 변화라고 지적하며, 이 같은 신호는 중요하게 받아들일만하다고 덧붙였다.

◆ 국금(國金)증권 "A주 관련 7대 사항, 영향은 '중성적'"

국금증권은 올해 정부업무보고 내용이 당초 시장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성적(偏中性)'일 것이라고 점쳤다.

국금증권은 선강퉁·융자비중 확대(다원화한 자본시장 건설)·국유기업 개혁·공급측 개혁·부동산 재고 소진 적극 추진이 올해 정무업무보고의 핵심 내용이라며, 특히 A주에 대한 정부 방침은 7가지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첫째는 재정확대에 관한 부분으로, 이는 경기하강 및 취업압력 해소를 위한 것이며 이에 따라 감세 관련 부대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5월 1일부터 전면시행되는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방침 또한 A주에 관계가 있으며, "적절한 시점에 선강퉁을 시행할 것"이라는 데 대해서는 2분기 이후 관련 세칙들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직접융자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다원화한 자본시장 건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국유기업 개혁을 위해 국유자본투자운영공사 개조 및 편성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급측 개혁을 위해 철강·석탄·유색금속 등 과잉생산업종 퇴출이 올해 업무의 중점이 될 것이고 이에 따라 각 부처위원회 및 각 급 정부가 관련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점, 부동산 재고 소진은 올해에도 각 지방정부의 최대 과제로, 지방정부마다 잇따라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초상(招商)증권 "정부업무보고 대체로 시장 예상과 부함, 경제흐름 따르는 섹터 주목"

초상증권 거시연구원 장이핑(張一平)은 "재정정책이 더욱 힘을 내고, 통화정책은 '유연하고 적절하게'라는 기조를 이어가며, 공급측 개혁을 통한 지속성장 동력 강화라는 정책조합은 현재의 '저성장·저금리·저인플레 환경에서 가장 훌륭한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장이핑은 "통화정책 완화에서 재정정책 완화로의 변화에 따라 채권 수익률이 더 큰 상승압력에 맞닥뜨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정적 성장 정책이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를 효과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면, 향후 주기성 섹터의 성적이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기성 섹터(주식)란, 경제흐름과 정관계 흐름을 보이는 섹터(주식)을 말한다. 즉, 경기가 좋을 때 주가가 빠르게 올라가고, 경기가 하향세일 때 주가가 하락하는 특징을 가진 섹터(주식)로, 자동차제조기업·부동산주 등이 대표적 예로 꼽힌다. 반면, 비(非)주기성 섹터(주식)은 경기상황에 관계 없이 사람들의 수요가 크게 변하지 않는 섹터(주식)를 말하며, 식품과 약품이 그 대표로 꼽힌다.

◆ 해통(海通)증권 "공급측 '심화(攻堅)', 수요측 '지지'

해통증권 애널리스트 장차오(姜超)는 먼저 통화정책이 미세하게 완화된 데 주목했다. 장차오는 "통화정책기조가 '온건(穩健)'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연하고 적절하게'를 강조하고 있다"며 "올해 광의통화(M2) 증가율 목표치를 지난해의 12% 보다 높은 13%로 잡고, 특히 중앙은행이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것은 통화정책이 사실상 완화 쪽으로 기울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더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구사할 것이라는 데 대해서는 "올해 재정적자율 목표치를 전년의 2.3%보다 높은 3%로 상향 조정했다"며 "실제 지난해 재정적자율이 3.48%에 달했고, 따라서 올해 또한 3% 이상 심지어 4%를 넘어설 정도로 재정정책이 더욱 적극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신만굉원 "고정투자증가율 목표치 달성, 압력 클 것"

신만굉원 거시연구팀은 올해 주요 경제지표 목표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며, M2 증가율 목표치가 13%로 상향조정 된 것이 대중혁신과 공급측 개혁에 양호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급측 개혁의 핵심 포인트는 바로 비용절감으로, 사회융자부담 경감 외에 감세가 필요하다며 재정정책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연구팀은 "5월 1일부터 전면적인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시행과 현재 추진 중인 부가가치세 인하 등이 기업부담 경감에 유리할 것"이라며 "재정적자율 확대는 정부 재정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회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목표치를 10.5% 내외로 확정한 데에는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동산투자가 살아나고 인프라투자가 힘을 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민생(民生)증권 "통화정책 확대에서 재정정책 확대로"

민생증권은 올해 정책과 경제의 유연성이 최근 몇 년보다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생증권은 "부동산 재고와 제조업 과잉생산이라는 구조적 압력이 계속되면 올해 경기하향은 기정사실"이라며 "그러나 보이지 않는 재정정책 확대가 안정적 성장 노력 확대 등을 지원하면서 경제가 분기마다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보이는 재정정책과 보이지 않는 재정정책이 동시에 힘을 내면서 2분기에 최고의 경기상황이 연출될 것"이라고 점쳤다.

재정적자율을 3%로 확대한 데 대해서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더욱 적극성을 띌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실제 적자율이 3.5%에 달했던 것 만큼 올해 재정정책 운용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올해 안정적 성장의 주요 내용은 '좁은 의미의 재정'이 아니라 전문펀드 조성과 민관협력(PPP)을 대표로 한 '대재정'이 될 것"이라며 "특히 교통·환경보호·산업단지 개발·수리(水利) 등 분야에서의 PPP 사업이 가속화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특파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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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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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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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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