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업종 뉴트렌드] 뉴노멀 프론티어 금융빅뱅의 기수 핀테크 (上)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 시장규모 515조원, 온라인 보험·신용조사 부문 폭발성장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02일 오후 5시3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515조원 규모 중국 핀테크 산업이 제3자 결제, P2P 대출을 중심으로 급팽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은 핀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전담기구를 출범시키며 소액대출, P2P, 간편결제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 민간금융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중국의 핀테크 산업은 기존 금융체계 미성숙, 인터넷 및 모바일 보급률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온라인 결제와 온라인 MMF(머니마켓펀드) 부문은 성장세가 둔화된 반면 발전 초기단계인 온라인 보험과 신용조사 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커서 향후 투자금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핀테크 산업의 발달로 소액대출 및 자산관리가 크게 보편화 됐으며, 소비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내수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 중국 핀테크 산업 515조원 규모, 미국 이어 세계 2위 

중국에서 핀테크 산업은 ▲온라인 결제 ▲온라인 MMF(머니마켓펀드) ▲온라인 신용대출 ▲온라인 보험 ▲온라인 투자·재테크 ▲온라인 신용조사 등 6개 분야로 나뉜다.

시장조사포털 STATISTA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핀테크 예상 거래규모는 4433억달러(약 515조원)에 육박하며, 이는 미국 7693억달러(약 893조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아울러 2010년 1월~2015년 6월까지 중국 핀테크 관련 누적 투자규모는 35억달러로, 미국(316억달러), 영국(54억달러)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주로 P2P(개인 대 개인)와 지급결제 분야에 투자가 집중된 모습이다.

호주의 유명 핀테크 벤처투자기관 H2 Ventures와 KPMG가 2015년 12월에 발표한 전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명단에는 중국 기업 ▲중안보험(眾安保險) ▲취펀치(趣分期 Qufenqi) ▲루진쒀(陸金所 Lufax) ▲산인치이(閃銀奇異 WeCash) ▲팡둬둬(房多多 FangDD) ▲지무허즈(積木盒子 JIMU) ▲룽360(融360 RONG360) 등 총 7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세계 핀테크 기업 1위를 차지한 중안보험은 지난 2013년 3월 알리바바 앤트파이낸셜, 텐센트, 핑안보험이 주도해 만든 중국 최초의 온라인 보험사다.

한편 베이징대학교와 앤트파이낸셜이 함께 발표하는 핀테크발전지수는 2015년 12월 기준 386을 기록했다. 2014년 1월 대비 3.86배 상승한 셈이며, 2년간 핀테크 산업이 매월 6.0%씩 성장했음을 의미한다. 핀테크발전지수는 2014년 1월을 기준시(=100)로 한다.

2015년 12월 기준 중국의 핀테크발전지수 상위 10개 도시는 ▲항저우 ▲선전 ▲광저우 ▲주하이 ▲샤먼 ▲난징 ▲상하이 ▲베이징 ▲우한 ▲쑤저우로 나타났다. 경제수준이 높은 연해도시 위주로 핀테크가 발달한 모습이며, 일부 중서부 도시도 포함됐다. 핀테크 이용자는 점차 중소도시와 내륙도시로 확산하는 추세다. 

특정 지역의 핀테크 발전수준은 현지의 경제수준·기존 금융체계·인터넷 발달수준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는 핀테크 산업이 실물경제 및 금융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온라인 결제와 MMF 부문은 성장이 둔화되는 추세다. 2015년 온라인 결제와 MMF 부문의 연간 성장률은 각각 41%, 37%를 기록, 2014년 연간 성장률보다 각각 10.9%p, 13.9%p 하락했다.

◆ 핀테크 금융의 스타, 보험과 개인신용조사 사업

이에 비해 온라인 보험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4분기에만 월 평균 12%씩 성장해 온라인 결제·MMF·투자 등 다른 부문을 크게 앞질렀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11월 11일 솔로데이(광군절) 등 인터넷 쇼핑 특수철을 맞아 전자상거래 보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 온라인 보험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온라인 보험은 2010년 쇼핑몰 환불 택배비 보험부터 시작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전체 온라인 보험료 규모는 동기비 160.1% 폭증한 2234억위안에 달했으며, 온라인 업무를 개시한 보험사만 이미 100곳이 넘은 상태다. 2020년이면 온라인 보험료 규모가 3000억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아울러 2014년 기준 중국인 1인당 보험료(237달러)는 미국, 영국의 약 1/15 수준이어서 향후 온라인 보험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굉장히 클 것으로 관측된다.

온라인 결제는 크게 인터넷 뱅킹, 제3자 결제, 모바일 결제로 나뉜다. 특히 핀테크 분야에서 가장 성숙한 부문으로 꼽히는 제3자 결제의 경우 2015년 연간 거래규모가 동기비 104.2% 증가한 16조3600억위안을 기록했다. 2018년이면 시장 규모가 33조51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支付寶 즈푸바오)와 텐센트의 텐페이(財付通 차이푸퉁)가 중국 결제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한 모습이다. 2015년 기준 알리페이는 48.8%, 텐페이는 19.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핀테크 기업이 결제 시장의 98%를 점유했으며, 기존 은행의 점유율은 1.8%에 그쳤다.

아울러 지급결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이용자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관리 및 신용평가 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수 년간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로 타깃 마케팅, 고객 관리, 신용평가 등에 유리한 여건을 갖춘 것. 앞서 2013년 6월, 알리바바 앤트파이낸셜은 알리페이 예치금을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MMF 위어바오(餘額寶)를 출시, 1년 만에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한 바 있다.

올해 알리바바 즈마신용(芝麻信用)과 텐센트정신(騰訊征信)은 개인 신용조사 부문 영업허가를 획득할 전망이며, 또 다른 지급결제 업체인 완다콰이첸(萬達快錢)과 징둥금융(京東金融) 등도 신용평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개인 신용조사 시장은 고속성장기에 접어들었으며, 1인당 개인 신용평가 조회수는 연간 5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민은행 신용조사센터의 개인 신용평가 서비스 비용 25위안을 기준으로 추산하면 향후 중국의 신용조사 시장 규모는 855억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신용조사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급결제 부문과 함께 투자가 쏠리고 있는 P2P 대출 분야의 경우 총 대출규모가 2015년 말 기준 1조5000억위안(약 272조원)에 달했다. P2P 대출 플랫폼 또한 7000개를 넘어섰으며, 투자자는 500만명, 대출자는 300만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P2P는 개인(기업)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국의 기존 금융체계 때문에 소규모 금융 수요가 충족되지 못 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대표 기업으로는 루진쒀(陸金所 Lufax)와 런런다이(人人貸)가 꼽힌다.

◆ 핀테크 성장 배경 및 향후 발전 방향

중국에서 핀테크 산업이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인터넷 및 모바일 보급률 급속확대 ▲기존 금융체계 미성숙 ▲전자상거래 발달 ▲온라인 세뱃돈 대전 등 업체간 치열한 경쟁 ▲다양한 이용자 혜택 등이 꼽힌다.

아울러 2015년 초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금융 대중화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포괄적 혜택금융 부서(普惠金融部)를 출범시켜 핀테크 시장을 후방지원하고 있다. 소액대출, P2P, 모바일결제 등 소규모 민간 금융 활성화가 이 부서의 주요 임무이며, 부서 출범 이후 민간 기업의 신용평가 시장 진입이 허용되고, 핀테크 발전 촉진법이 발표되는 등 실질적인 핀테크 육성 정책이 잇따라 도입됐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중국 인터넷 인구는 6억8800만명에 달해 인터넷 보급률이 50.3%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네티즌은 6억2000만명에 육박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음식을 배달 시키는 모바일 쇼핑 인구는 3억6400만명에 달했다. 2018년에는 이 인구가 5억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에서 모바일 쇼핑객의 78.4%는 알리페이, 텐페이와 같은 제3자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핀테크 전문가들은 중국 핀테크 산업이 전환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으며, 향후 핀테크 산업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결합을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핀테크 산업이 P2P 대출을 중심으로 집중관리에 들어가는 만큼, 불량기업이 퇴출되어 플랫폼에 대한 이용자의 신뢰도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中편으로 이어짐>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