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美 대선 브렉시트 재연? 월가 ‘트럼프 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승리 가능성 배제 못해..신흥국 통화 하락 전망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 투자은행(IB)이 11월 대통령 선거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와 같은 결과를 재연할 가능성에 바짝 긴장하는 표정이다.

지난 6월 설마 했던 투자자들의 예상과 달리 영국이 EU 탈퇴를 결정했던 것처럼 이번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 ‘설마’ 하는 일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

도널드 트럼프 <사진=AP>

최근 세간의 화제로 부상한 폐렴 증세로 인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사퇴를 선언하거나 표심이 급변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지만 두 후보간 여론 조사가 크게 좁혀진 것이 사실이고, 일부 조사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앞서는 정황이 월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일부 IB는 대선 결과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 이른바 ‘안주’하는 움직임에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씨티그룹은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예상이 지나치게 강하다고 지적했다. 실상 예기치 않았던 결과가 발생할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대선이 불과 2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주식부터 외환까지 월가 트레이더들이 손에 땀을 쥐는 모습이다.

특히 외환시장의 충격이 클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들썩일 때마다 멕시코 페소화가 하락 압박을 받는 데서 보듯 미국과 무역 비중이 높은 이머징마켓의 통화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트럼프 후보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저금리 정책을 정면 비판한 만큼 그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시장금리와 상품 가격이 큰 폭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키트 저크스 소시에테 제네랄 전략가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클린턴 후보의 폐렴 증세는 대선을 코 앞에 둔 상황에 투자자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며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경우 대선 이전 국제 무역 동향에 민감한 통화가 하락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그룹과 라보뱅크는 클린턴 후보의 폐렴 증세와 캠페인 취소 소식이 전해진 직후 신흥국 통화에 대해 하락 전망을 내놓았다.

트럼프 후보의 보호주의 정책이 멕시코와 중국 등 신흥국에 적지 않은 충격을 가할 여지가 높고, 이 때문에 해당 국가의 실물경제와 통화 가치가 하강 기류를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 시 환율전쟁이 고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 인한 파장이 글로벌 주식시장까지 강타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스탠더드 은행의 스티븐 바로우 외환 전략가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와 마찬가지로 대선 결과에 대한 예고가 옵션시장 변동성을 통해 반영될 수 있다”며 “대선에서 ‘서프라이즈’가 현실화될 여지가 제한적이라 하더라도 경계를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