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감스타] 이진복 위원장 "꽃진복·칼진복·노련함"으로 정무위 리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나래 기자] "무슨 소리 하시는 거에요? 들은 말에 책임 지세요."

이진복 정무위원장은 17일 김덕남 상이군경회 회장의 발언을 지적하며 (김 회장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사과할 것을 즉각 요구했다.

이날 오후 정무위 비금융 종합국감에서 박 의원과 김 회장 사이에 설전이 오고 갔다.

박 의원이 지난 9월 입수한 김 회장의 ‘병상일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 회장의 현 상이등급인 정신장애 4급 4205호 상이등급 판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전환반응’은 군입대 전 발생한 ‘배뇨장애’를 반복적으로 호소해 추정진단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김 회장의 질병이 필요에 따라 하향조정 된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이진복 정무위원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 과정에서 박 의원과 김 회장이 서로 주장을 반복하며 이야기가 맞물리는 상황이 벌어지자 이 위원장은 중재에 즉각 나섰다. 이 위원장은 박 의원의 질의가 끝난 후 증인의 발언을 듣기로 정리하며 김 회장의 중간중간의 발언을 잘랐다.

이후 김 회장이 발언하는 과정에서 "20번 넘게 진정을 낸 사람들이 이제 최후의 보루로 박 의원을 동원했다. 박 의원의 보좌관을 매수해서 박 의원을 통해서 김덕남을 죽인다는 말까지 하고 있다"고 발언하자 마자 이 위원장이 개입했다.

이 위원장은 "증인이 지금 하신 말들은 모두 책임져야 한다. 마지막에 하셨던 몇 마디는 국회를 모독하시는 말씀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이 '매수'라는 단어가 아니라 '꼬셔서'라고 말을 바꾸자 이 위원장은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것이냐"며 큰 소리로 화를 냈고 김 회장은 결국 박 의원에게 사과했다.

김 회장의 발언은 자칫 정무위 야당 의원들의 집단 항의를 받을 수 있었던 일인만큼 이 위원장의 빠른 판단과 노련함에 '파행'의 문턱에 가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여러 면모를 보여줬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청탁금지법으로 어려워진 화훼농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꽃을 구입하자는 제안에 국화 화분을 사기도 했다.

그는 11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실 분홍 국화를 가리키며 "국감장에는 청탁금지법으로 어려워진 화훼농가를 위해 꽃을 정무위 차원에서 샀다"고 말했다.

정무위 차원에서 청탁금지법으로 어려워진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알리는 동시에 어두운면도 챙겨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것.

아울러 국정감사와 의원들의 질의 내내 회의 시작과 질의 시간을 엄격하게 지키는 칼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의원들이 질의를 더 하려고 하면 "보충질의 때 하시라", "다음 보충 질의때 하시면 안되겠어요?"라는 말로 선을 그었다.

이 의원장은 증인의 답변이 부실하거나 자료 제출 불성실 태도에 대해서도 단호했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에 로펌과 대기업의 출입이 빈번한 것과 관련해서도 "매년 계속 제기되는 문제인데 해결하지 못하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