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게임사, 웹툰·웹소설에 '러브콜'…엔씨소프트, 한발 앞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P 활용 2차 저작물 제작 활발…수익 사업으로 확대

[뉴스핌=최유리 기자] 게임업계가 대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웹툰, 웹소설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웹툰과 웹소설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하나의 수익 사업으로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 IP를 활용한 웹툰, 웹소설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리니지' 영토 확장에 분주한 엔씨소프트가 대표적이다. 엔씨소프트는 차세대 온라인 게임 '리니지 이터널'을 소재로 웹소설을 제작키로 했다. 유명 판타지 소설가 홍정훈 작가, 웹소설 전문 회사 알에스미디어와 손잡고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

<리니지 이터널 이미지=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게임 홍보를 위해 단편적인 웹툰·웹소설을 선보인 사례는 있지만 주력 게임 출시에 맞춰 웹소설을 제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출시가 유력한 '리니지 이터널'은 '리니지2' 이후 14년 만에 나오는 새 시리즈로 시장의 기대감이 높다.

이는 IP를 활용한 수익 사업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그간 레진엔터테인먼트, 재담미디어 등 웹툰·웹소설 콘텐츠 기업에 85억원을 투자하며 콘텐츠 제작, 유통 파트너를 확보한 만큼 사업화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등 글로벌한 IP를 보유한 만큼 사업 확장 가능성은 더욱 크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 전방위적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마블처럼 IP를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라며 "'리니지 이터널'뿐 아니라 다른 IP도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도 올해부터 대표 온라인 게임 '미르의전설'을 웹툰, 웹소설로 선보인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시장을 겨냥해 IP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는 지난해 말 웹툰 플랫폼 '미스터블루', 웹소설 플랫폼 '북팔', 무협소설가 장재훈 작가와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에선 알리바바문학 외에 다수 사업자들과 웹소설 제작을 논의 중이다.

선데이토즈의 경우 지난달 '애니팡프렌즈' IP를 녹인 유아용 도서를 출시했다. '애니팡프렌즈'는 모바일 게임 '애니팡'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를 활용해 IP 수익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애니팡 프렌즈 IP 활용 도서 사진=선데이토즈>

도서 기획과 출판은 출판사 형설아이가 맡았다. 우선 유아용 놀이북 5종을 선보인 후 '애니팡프렌즈' 캐릭터가 들어간 도서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그간 게임사들은 웹툰과 웹소설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왔다. 신작 출시와 맞춰 단편작을 무료로 서비스하거나 웹툰, 웹소설 플랫폼에 게임 광고를 넣는 방식이다.

마케팅 수단을 넘어 하나의 수익 사업으로 웹툰, 웹소설 제작에 나선 것은 게임 IP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게임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반면 웹툰, 웹소설 시장은 빠르게 크고 있어 전망이 밝다는 설명이다. KT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웹툰, 웹소설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64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콘텐츠 사이의 동반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웹툰, 웹소설로 이용자 접점을 늘려 해당 팬층을 게임 이용자로 끌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웹툰업계 관계자는 "작품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인기 웹툰의 경우 개별 플랫폼에서만 연간 수 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작품이 향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되는 사례도 많아지면서 게임 IP 활용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