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영상]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엇갈린 시민들의 '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7일 남북정상회담 개최
남북 두 정상의 조우에 환호와 박수 보내면서도 우려

[서울=뉴스핌] 김준희 이성웅 황선중 기자 =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인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됐다. 시민들은 부푼 기대를 안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우를 맞이했다.

시민들은 두 정상이 처음 악수하기 전인 오전 9시부터 TV와 스크린 앞에서 모여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었다. 서울시가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 마련한 LED 스크린 앞에는 중계가 시작되자 순식간에 200여명의 시민이 몰려 관심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방송사 중계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2018.04.27 leehs@newspim.com

친척이자 직장 동료인 양은화(여·30·서울 영등포구), 양은영(여·30·서울 구로구)씨는 직장에 반차까지 내고 중계를 보기 위해 시청광장을 찾았다.

양은화씨는 "북한과의 만남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던데 최순실 같은 사람한테 돈을 쓰는 것보단 북한과의 만남에 투자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입장"이라며 "국정농단 사건 이후로 정치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지금 남북관계가 급진전이라고 해도) 전쟁이 날 것 같은 무서운 분위기보단 훨씬 낫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 공무원인 정재원(남·33·서울 서대문구) 역시 이번 회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엔 앞선 정상회담보다 실무자 접촉도 많았다고 들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다만 남북이 앞으로 어떻게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할지에 대해선 기대와 걱정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경계석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는 순간 여기저기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11년간 고대하던 순간이었다.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거리를 지나가던 외국인들도 이 광경을 흥미롭게 지켜보면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박수와 환호는 두 정상이 사진을 찍을 때까지 세번에 걸쳐 이어졌다.

같은 시각 서울역에 모인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역사적인 현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다만 서울역에서 만난 장년층 시민들 일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임태근(남·68·경북 포항시)씨는 "김정은이가 죽거나 해야 달라질 것 같다"며 "정상회담 자체는 무척 좋은 일이지만 크게 기대는 안 한다"고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군복을 입고 지켜보던 한 50대 남성은 "빨갱이 수장을 만났는데 미소를 짓고 여기 있는 군인아저씨들이 불쌍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약 100분간 이어진 오전 회담을 마친 뒤 각각 남과 북에서 별도로 점심 식사와 휴식 시간을 가지는 중이다. 오후 일정은 공동기념식수 행사로 시작된다.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