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서울옥션, 내달 1일 홍콩 경매…중견작가 서도호부터 근현대작가 김환기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도호·이수경·권오상·최우람 작품 출품
경매 규모 작품 총 49점, 약 170억원
김환기, 뉴욕시기에 그린 작품 '27-XI-71 #211' 경매 추정가 별도 문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옥션이 오는 10월1일 홍콩에서 '서울옥션 제26회 홍콩세일'을 개최한다. 세계미술 시장에 다양한 한국 작가를 소개하는 취치로 중견 작가 서도호, 이수경, 권오상, 최우람의 작품이 출품된다. 아울러 한국 근현대 작가 중 최고가 경매 기록을 보유한 김환기의 전면 점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총 49점 약 170억원 규모의 작품이 경매에 나온다.

서도호는 한국은 물론 뉴욕과 런던 등에서 활동하는 작가다. 이번 경매에 출품하는 '카르마(Karma)'는 섬세하게 종이 위에 실로 꿰매 만든 사람 형상의 모습이 보이는 작품이다. 이러한 실 드로잉 작업은 지난 2009년 싱가포르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선보이기 시작했다. 경매 추정가는 한화 기준 4800만원~7000만원(HK$ 34만~50만 / US$ 4만3000~6만3000)이다.

Suh DoHo 徐道濩, , Thread Drawing Embedded on STPI Handmade Cotton Paper, 99.5×76.5cm, 2010, Signed and Dated on the Lower Left [사진=서울옥션]

런던 사치갤러리, 미국 보스턴현대미술관,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공공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는 작가 이수경은 조각을 비롯해 설치, 영상, 회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다. 그는 이번 경매에서 '번역된 도자기(Translated Vase)'를 선보이며 경매 추정가는 2200만원~4000만원(HK$ 16만~30만, US$ 2만~3만6000)이다.

뉴욕, 베를린, 파리 등 전세계에서 전시를 선보이는 권오상 작가는 광고 사진이나 직접 촬영한 사물을 인화해 3차원의 대상을 2차원의 사진 형태로 변환해 입체적인 조각을 선보인다. 이번 경매에 출품하는 '우산과 말(Umbrella & Horse)'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식기와 신발, 우산 등을 촬영해 만든 사진 조각이다. 에르메스의 쇼 윈도의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주 시드니 매장에 전시된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경매 추정가는 1700만원~3000만원(HK$ 12만~2만, US$ 1만6000~2만7000)이다.

Yee SooKyung 李受俓, , Ceramic Fragments, Epoxy, 24k Gold Leaf, 24×26×28(h)cm, 2015, Signed and Dated on the Underside [사진=서울옥션]

도쿄 모리미술관, 런던 사치갤러리와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 뮤지엄 등에서 전시를 연 최우람은 기계 생명체 조각으로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 받은 작가다. 그는 'Ultima Mudfox'와 'Custos Cavum' 등을 통해 차가운 물성을 지닌 기계에 자연의 살아있는 움직임을 재현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경매에서는 2007년 제작한 '에코 나비고의 무리(School of Echo Navigo)'가 출품되며 경매 추정가는 1100만원~2500만원(HK$ 7만8000~18만, US$ 1만~2만3000)이다.

지난 5월 '제25회 서울옥션 홍콩세일'에서 붉은색 전몀점화 '3-II-72 #220'이 한국 작품 중 최고 미술품 경매 낙찰 가격을 기록한 김환기의 작품도 출품된다. 이번 경매에 선보이는 작품은 1971년도 발표한 '27-XI-71 #211'이다. 이는 뉴욕 시기에 그린 작품으로 청, 홍, 황, 녹색의 다양한 컬러의 점이 반복적으로 교차하며 운율감을 형성한다. 또한 하나의 색이 띠처럼 찍혀 있어 그 자체가 하나의 선처럼 보인다. 경매 추정가는 별도 문의다.

Kim WhanKi 金煥基, , Oil on Cotton, 176.3×126.3cm, 1971, Signed, Titled and Dated on the Reverse [사진=서울옥션]

이우환의 작품은 총 5점이 출품된다. 그중 1991년 작품 '바람과 함께(With Winds)'는 대담한 붓 터치로 캔버스 위에 생동감이 넘치고 자유로운 바람의 이미지가 표현됐다. 경매 추정가는 1억6000만원~2억5000만원(HK$120만~180만, US$ 15만~23만)이다.

이우환의 작품은 시기에 따라 변화를 보인다. 1970년부터 1980년대 초까지 '점으로부터' '선으로부터' 시리즈에서 점을 찍거나 선을 긋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이미지의 생성과 소멸을 보여줬다.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선으로 부터(From Line)'은 1981년 제작한 작품으로 캔버스에 파란색 선들을 위에서부터 그어 내려가는 흔적을 담았다. 경매 추정가 4억7000만원~7억원이다. 이 외에도 서로 다른 방향성을 지닌 점들이 그려진 출품작 '조응'의 경매 추정가는 한화 기준 약 5500만원~8000만원(HK$ 38만~57만 / US$ 5만~7만2000)으로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옥션 '제 26회 홍콩세일'은 10월1일 오후 5시(현지시각)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엥치퀸즈 빌딩 22층 SA+전시장에서 열린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