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이창섭 "비투비로, 솔로가수로 한 길만 잘 걸어온 것 같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첫 솔로 앨범 ‘마크(Mark)’ 발매 기념 인터뷰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해 비투비 솔로 싱글 프로젝트 ‘피스 오브 비투비(Piece of BTOB)’에서 선보인 자작곡 ‘앳 디 엔드(At The End)’ 이후 첫 솔로 앨범이다. 그룹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내공과 자신만의 감성을 모두 쏟아냈다.

이창섭이 11일 첫 솔로 앨범 ‘마크(Mark)’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명의 사전적 의미처럼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와 흔적을 가요계에 남긴다는 뜻을 내포했다. 앨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한 앨범을 탄생시켰다.

가수 이창섭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앨범 발매 하루 전인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만난 이창섭은 군 입대 전 내는 솔로 앨범 발매에 대해 “솔로 앨범을 처음 내는 거라서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사실 군대를 이쯤에 가고 싶다고 얘기하긴 했어요. 회사에서 먼저 군대 가기 전에 솔로앨범을 내자는 제안을 주셨고, 너무 좋은 기회라 기분 좋게 작업했죠. 군대에서 보내는 기간이 1년 7개월 정도 되는데, 다음 앨범 나오기 전 공백기라고 해도 무방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군대는 배제하고, 앞으로 솔로 앨범을 만들 계획으로 낸 첫 번째 앨범이 ‘마크’에요. 심혈을 기울였어요.”

타이틀곡 ‘곤(Gone)’은 팝 발라드 장르다. 어둡고 외로운 세상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어떠한 구애도 받지 않는 먼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비투비의 팬클럽 ‘멜로디’에게 쓴 팬송 개념이었다고 귀띔했다.

“‘곤’은 멜로디를 위해 쓴 곡이라 타이틀곡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앨범 마지막 트랙에 담겨있던 거고요. 원래 생각했던 타이틀은 ‘웨이(Way)’인데, 모니터링 할 때 ‘곤’이 인기가 많더라고요(웃음). 이번 곡은 멜로디한테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를 담았는데, 타이틀로 되고 나니까 애착이 엄청 생기더라고요.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라 멜로디한테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못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노래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가수 이창섭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창섭은 첫 솔로 앨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비투비에서 솔로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앨범이었기에 모든 애정을 쏟았다. 이창섭은 “아직까진 내 곡을 썼다고 말하는 게 부끄럽다”고 말했다.

“제 첫 번째 솔로 앨범이라 다 참여를 하고 싶었어요. 제 이야기를 쓰고 싶었죠. 곡을 쓰고, 가사를 쓰는 것에 대한 자부심은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 멤버에서도 (임)현식이, (정)일훈이, (이)민혁이 형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한 실력이고요. 그냥 부끄러워요. 제가 썼다고 하는 게 아직은 부끄럽네요. 하하.”

비투비는 언제나 끈끈한 우애를 자랑해왔다. 그건 이창섭의 앨범에서도 티가 났다. 멤버 프니엘이 앨범 자켓을 찍었기 때문. 앨범에 녹이려고 했던 영화 ‘인셉션’의 콘셉트가 잘 묻어난 사진들로 앨범이 완성됐다.

“일본 솔로 앨범도 프니엘이 찍어 줬어요. 그래서 다시 맡기고 싶더라고요. 그 사이에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는 걸 느꼈어요. 열정이 정말 많은데 존경해요. 사진작가로서도 활동하는 프니엘을 보고 싶고요. 앞으로 매 앨범마다 최대한 될 수 있으면 부탁하려고요. 하하. 앨범 콘셉트를 이질적으로 하고 싶었어요. 제가 공존하는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앨범에도 사랑, 이별 등의 이야기가 다양한데 목소리는 저 하나밖에 없잖아요. 뭔가 흐릿한 것 같은, 느낌이요. 제가 원한 느낌이 앨범 사진으로 잘 담겼어요.”

가수 이창섭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앨범을 준비하면서 모든 과정이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가수라면 한번쯤은 겪는, 성대 결절이 이창섭을 찾아왔다. 모두의 걱정에도 그는 “영광의 상처”라며 웃어 넘겼다.

“앨범을 만들면서 성대를 다시 붙이는 훈련을 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가이드를 할 때는 집중해서 부를 필요가 없어서 괜찮았는데, 본격적으로 녹음을 들어갔는데 제 노래들이 너무 높은 거예요. 하하. 굳이 힘들었을 때를 꼽자면 녹음할 때에요. 근데 이게 싫지는 않아요. 상처가 생겨서 아물고 난 뒤에 견고해진다고 생각해요. 가수로서 길을 잘 가고 있는 것 같고요. 전혀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영광의 상처라는 자부심이 생겼어요. 유쾌하게 잘 넘겼습니다(웃음).”

2012년도에 그룹 비투비로 데뷔해 지금과는 전혀 다른 강렬한 댄스 음악을 선보였다. 그리고 시련도 겪었고, 이제야 그룹만의 색깔을 찾아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창섭 역시 그동안 걸어온 길을 자평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가 생각했던 대로 너무나도 잘 온 것 같아요. 비투비도 마찬가지고요. 저희가 딱 적절한 시기에 비투비만의 색깔을 찾았고, 시련을 겪어야 할 시기에 그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옆으로 새지 않고 가야할 길만 갔다고 느껴요.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고요. 저 역시도 가수로서 잘 걸어왔다고 생각해요. 비록 빠르진 않지만, 정확하게 한 길로 쭉 걸어가는 것 같아요. 제 궁극적인 목표는 ‘정통가수’에요. ‘가수’라는 타이틀에 대해 밀도가 높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아티스트로서 굉장히 성공한 사람을 ‘록스타’라고 표현해요. 저도 그런 록스타가 되고 싶어요. 무대에서 관객을 압도시키는 록스타요.”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