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X그룹 '핵심' 입증한 실리콘웍스...신성장 동력 확보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리콘웍스, 올해 1분기 실적 큰 폭 성장
디스플레이 사업 호조 속 DDI 사업 견조
LX그룹 전폭적인 지원 전망...고객사 확대·사업 다각화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의 실리콘웍스가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그룹 내 핵심기업으로서 역량을 증명했다.

향후 LX그룹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지가 기대되는 가운데 고객사 확대와 사업 다각화 등 미래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 가파른 실적 성장세...DDI 사업 호조 당분간 지속 전망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실리콘웍스 [사진=실리콘웍스] 2020.06.23 iamkym@newspim.com

17일 실리콘웍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 4056억원, 영업이익 5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407%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와 대비해서도 12%, 140% 올랐다.

실리콘웍스는 매년 꾸준한 성장 속에 지난해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1618억원, 영업이익은 942억원이었다.

실리콘웍스의 올해 1분기 실적 성장의 가장 큰 배경에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현상이 있다. TV, IT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디스플레이를 작동시키는 디스플레이구동칩(DDI)의 단가와 주문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DI 평균판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0.45달러 수준에 이르렀다. 파운드리(Foundry,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부족으로 인해 비용이 상승했음에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수 있었던 이유다.

DDI는 지난해 기준 실리콘웍스 전체 매출의 약 86%를 차지하는 주력사업이다. 올해 1분기에는 그 비중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웍스는 DDI 사업에서 삼성전자, 대만 노바텍에 이어 전 세계 3위를 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최대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과 TV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 증가 등에 따른 실리콘웍스의 지속적인 실적 상승을 점치고 있다.

황고운 KB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실리콘웍스는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여 왔으나 계절성없이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모바일 향 매출액이 감소함에도 파운드리 수급난에 따른 DDI 가격 인상과 OLED TV 및 대형 LCD 패널 출하의 견조한 흐름이 2분기에도 지속되면서 대형 DDI 매출액 증가가 중소형 실적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LG그룹 꼬리에서 LX그룹 머리로...고객사 확장·사업 다각화 주력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구본준 (주)LX홀딩스 회장 [사진=LX홀딩스] 2021.05.17 iamkym@newspim.com

실리콘웍스는 지난 1999년 LG반도체가 현대전자로 합병되며 하이닉스반도체가 설립됐을 때, LG반도체 연구원들이 설립한 회사다. 이후 지난 2014년 LG그룹에 다시 편입됐다. 국내 최대 팹리스(Fabless, 시스템 반도체 설계기업) 기업으로 유일하게 글로벌 팹리스 기업 상위 2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업체다.

업계에서는 실리콘웍스가 이번 LX그룹 편입으로 더 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반도체 산업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구본준 회장이 실리콘웍스를 LX그룹의 성장을 이끌 동력으로 점찍고 적극 지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구본준 회장은 1985년 금성반도체에 입사해 LG반도체,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인물로 꼽힌다.

실리콘웍스는 우선 LG디스플레이에 지나치게 편중된 사업 구조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현재 실리콘웍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LG디스플레이로부터 발생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LG디스플레이의 사업 호조와 맞물려 실적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전체적인 사업 리스크 해소 차원에서도 고객사 확대는 필수 과제다. 현재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가 앞 다퉈 생산량을 늘려나가는 만큼, 실리콘웍스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실리콘웍스는 DDI 외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낸다. 실리콘웍스는 최근 발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디스플레이 이외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영역으로의 기술력 확장을 통해 가전 및 전장용 시스템반도체인 전력 반도체(Power IC) 및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배터리관리시스템(BMS) IC 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실리콘웍스가 전 세계 유망사업인 전장과 사물인터넷(IoT)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리콘웍스가 LG그룹의 꼬리에서 LX그룹의 머리 역할을 맡게 됐다"며 "LX그룹의 기둥은 LG상사지만 실제적인 성장을 담당하는 계열사는 실리콘웍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