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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전면등교 시작, "친구들 반갑지만 감염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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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위드코로나 체제 돌입, 시험대에 오른 학교방역
학부모들 기대와 우려 "이제 학교가야", "아직도 시기상조"
유은혜, 서울금양초 방문해 전면등교 점검 나서

[서울=뉴스핌] 강주희·최현민·지혜진·박성준 기자 = "친구들 만나서 좋아요. 빨리 놀고 싶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구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22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전면등교가 시작됐다. 비대면 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과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지만 방역 불안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전면등교를 시작한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교 앞은 등굣길에 오른 학생과 학부모로 북적였다. 두꺼운 옷차림에 마스크를 쓴 학생들은 교사의 안내에 따라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마친 뒤 각자 교실로 들어갔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거듭 안내했다.

금양초 5학년인 김주아(11) 양은 "가장 좋은 건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는 거고, 안 좋은 건 일찍 일어나는 일"이라며 "그래도 친구들을 만나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2학년 김승유(8) 군은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들은 봤지만 다른 동네 사는 친구들은 오랜만에 만난다. 교실에서 같이 놀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도봉구 창원초등학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등교가 시작됐다. 교문 앞에서 교사들은 '마스크는 항상 쓰도록 해요', '코로나19 OUT'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학생들을 맞이했다. 오랜만에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은 학교 앞에서 인증샷을 찍거나 친구들과 깔깔대며 교문 안으로 들어섰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등교한 학생들의 모습도 보였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한 2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안'에 따라 이날부터 유치원과 초·중·고교 97%가 전면등교를 시작하고 과대·과밀학교는 시차 등교나 3분의 2까지 밀집도를 조정하는 형태로 초등학교 1·2학년은 전원, 3~6학년은 4분의 3이상, 중·고교는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다. 2021.11.22 photo@newspim.com

3학년인 이모(12) 양은 "학교에 오니깐 좋다. (엄마가) 학교에서 손 잘 씻고 마스크 잘 쓰고 있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전면 등교가 시작된 강서구 염창중학교 앞은 한층 활기가 넘쳤다. 오전 8시 10분가 되자 교복에 두툼한 외투를 껴입은 학생들이 우르르 몰리기 시작했다. 학교 건물 1층에서 손 소독과 체온 측정을 마친 학생들은 안내선에 따라 학년별로 정해진 출입구로 각각 이동했다.

염창중은 교내 학생 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1학년은 가사실 방향, 2학년은 부속 건물 방향, 3학년은 중앙 현관으로 출입구를 나눴다. 이 학교 2학년인 정하은(14) 양은 "전면등교는 입학하고서 처음"이라며 "입학식도 안했고 선생님도 오늘 처음 본다. 제일 기대되는 점은 전 학년 선후배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1학년 이모(13) 양도 "친구들을 만나서 매우 좋다"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이 양은 "백신은 부작용이 우려돼 아직 안 맞았다"며 "부모님도 안전성이 확인되면 맞으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어진 원격수업에 대해선 "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 점이 제일 불편했다"며 "친구들과는 학교에서 주로 만났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서울 동대문구 휘봉고등학교도 전면등교에 나섰다. 두꺼운 외투에 마스크를 쓴 학생들은 교사들과 인사를 나누며 삼삼오오 교문 안으로 들어섰다. 휘봉고 안내실 직원인 이창수(40) 씨는 "학생들이 많이 오니 활기차고 좋다. 내 입장에선 학생들이 많이 오는 게 좋다"며 "아이들이 코로나에 걸리면 안되니깐 걱정은 된다. 빨리 이 시기가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더는 못 미뤄", "그래도 아직은…" 엇갈리는 학부모 반응

이날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 준 학부모들은 2년 가까이 미뤄진 등교 수업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데 공감했다.

초등학교 4학년 학부모인 서현정(42)씨는 "딸이 학교에서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고 매일 집에서 비대면으로 모든 생활을 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아이가 학교에서 제대로 친구들을 사귀고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코로나가 걱정되지만 2년 정도 됐으니 아이도 알아서 마스크 쓰고 방역수칙도 잘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학부모들은 근심 어린 표정을 지었다.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 자녀를 둔 이모(41) 씨는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학교 생활을 하기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지만 감염은 여전히 걱정된다"며 "교실에서 마스크를 잘 쓰고 있을지, 혹시 감염된 학생이 있을지 알 수 없는 변수들이 많아 불안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한 22일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안'에 따라 이날부터 유치원과 초·중·고교 97%가 전면등교를 시작하고 과대·과밀학교는 시차 등교나 3분의 2까지 밀집도를 조정하는 형태로 초등학교 1·2학년은 전원, 3~6학년은 4분의 3이상, 중·고교는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다. 2021.11.22 photo@newspim.com

손주와 등굣길에 나선 김모(68) 씨는 "1학년 아이라 계속 학교는 갔었지만 전면 등교는 시기상조지 않나 싶다"면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마음이 아프다. 친구들과 너무 장난 많이 치지말고, 손도 자주 씻으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교육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유초중고·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에 따르면 부모·형제 등 가족이 확진자·자가격리자여도 학생이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학교에 갈 수 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거나 ▲밀접접촉 당시 예방접종 완료 ▲무증상 등을 충족한다면 등교가 가능하다.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은 등교 전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등교할 수 있다. 유증상일 경우 그동안 PCR 검사 음성 확인서와 의사의 소견소가 있어야 학교에 갈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음성 확인서만 가지고도 등교가 가능하다.

수도권 과대·과밀 학교에 대해서도 전면 등교가 적용된다. 서울은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하는 것이 원칙이나 전교생이 1000명 이상이거나 평균 학급당 학생 수사 30명 이상인 경우 의견 수렴을 거쳐 원격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 다만 초등학교는 전교생의 4분의 3이상 (1·2학년 매일 등교), 중·고교생은 3분의 2 이상 등교해야 한다.

경기와 인천은 등·하교 시간에 차이를 두는 시차 등교 등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해 전면 등교할 수 있게 했다. 만일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방침을 통해 수도권 전체 학교 중 약 97%가 전면 등교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금양초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 상황이 시작된 지 거의 2년 만에 전면등교가 이뤄졌지만 여러가지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라며 "오늘 날씨가 추워서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학교 오는 것을 보고 저도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fil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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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Z플립8'에 주름 개선 신기술 뺐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화면 주름을 줄이기 위해 '플렉스 티타늄'을 도입했지만, 접힘부 굴곡과 단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져 온 갤럭시 Z플립8은 제외됐다. 고급 기술을 상위 제품에 먼저 적용해 제품 간 차별화를 두는 전략은 기존에도 활용해 왔다. 다만 화면 주름 개선은 새로운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것과 달리 폴더블폰의 기본 사용감과 완성도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선별 적용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패널 구조와 접힘 방향, 별도 설계·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 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 기준 폴드7이 플립7보다 출고가가 약 89만원 높아 신기술 비용을 상대적으로 흡수하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삼성 측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 같은 폴더블이지만 구조는 달라 16일 업계에서는 플렉스 티타늄이 플립8에 적용되지 않은 이유로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구조를 꼽고 있다. 플렉스 티타늄은 기존 부품의 소재만 바꾸는 기술이 아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아래에 티타늄 합금 필름을 넣고, 디스플레이 모듈을 받치는 플레이트에도 티타늄을 적용하는 새로운 적층 구조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티타늄 플레이트에는 화면을 반복해서 접고 펼칠 수 있도록 미세한 구멍을 촘촘하게 가공한다. 구멍의 크기와 간격, 배열은 패널이 접힐 때 받는 힘과 접힘 반경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 폴드는 화면을 세로 방향으로 접지만 플립은 가로 방향으로 접는다. 화면 크기와 비율, 접힘부위 길이, 힌지 구조와 내부 부품 배치도 서로 다르다. 폴드용으로 설계한 티타늄 플레이트와 미세 홀 구조를 단순히 줄여 플립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업계에서는 플립에 같은 기술을 넣으려면 제품 형태에 맞춘 구조 설계와 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을 별도로 거쳐야 할 것으로 본다. 플립형 제품에 기술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의미라기보다 이번 세대에서는 폴드용 구조의 개발과 양산 적용이 먼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 원가보다 별도 설계·검증에 무게 플립8 미적용 배경으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다. 전작 기준 갤럭시 Z폴드7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237만9300원으로, 148만5000원인 Z플립7보다 89만4300원 높았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폴드가 신기술 적용에 따른 부품비와 공정비 부담을 흡수하기 수월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삼성 측은 원가가 플렉스 티타늄 적용 모델을 가른 직접적인 배경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폴드7. [사진=뉴스핌DB] 수율도 변수로 꼽힌다. 새로운 적층 구조를 적용하려면 티타늄 필름과 플레이트, 접착층이 일정한 품질로 결합돼야 한다. 패널 크기와 접힘 방향이 달라지면 제조 공정과 검사 기준도 다시 맞춰야 한다. 업계에서는 폴드8에서 양산성과 내구성을 먼저 확인한 뒤 플립형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생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차기 플립 모델의 적용 여부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판매 비중 커진 폴드에 우선 적용 폴드의 넓은 화면도 신기술 우선 적용 배경으로 꼽힌다. 폴드는 펼친 상태에서 영상과 문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면 평탄도가 제품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접힘부위가 길고 디스플레이 면적도 넓어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받쳐주는 하부 지지 구조도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강성이 높은 티타늄 합금 필름과 플레이트를 함께 적용해 화면 주름과 내구성, 제품 두께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폴드의 판매 비중이 커진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국내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은 총 104만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폴드7이 60%, 플립7이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국내 사전판매에서 폴드가 플립을 앞선 것은 처음이었다. 얇고 가벼워진 폴드7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도 폴드8에 먼저 적용된 셈이다. ◆ 소비자 불만 남은 플립…차기 모델 주목 플립8이 신기술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해 온 문제를 고가 폴드 제품부터 개선한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플립은 접었을 때 크기가 작고 휴대가 편리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끈 제품이다. 하지만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화면 중앙의 접힘부위가 평평하게 유지되지 않고 굴곡이 도드라진다는 불만이 이어져 왔다. 화면을 위아래로 넘길 때 손가락에 단차가 느껴지거나 접힌 부분이 살짝 솟아오른 듯한 이질감이 생기고, 밝은 곳에서는 접힘 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여 사용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폴드8에서 플렉스 티타늄의 양산성과 실제 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 플립형 제품에 맞춘 구조를 별도로 개발해 차기 제품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플립용 설계와 시험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내년 출시 제품에 곧바로 적용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플립7. [사진=삼성전자] ◆ 폴더블로 확대되지 않은 프라이버시 기능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폴드8과 플립8 모두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지정한 상황에서 화면의 시야각을 좁혀 옆 사람에게 내용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화면 노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드는 화면을 펼쳐 문서나 메시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이 때문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폴더블의 대화면 활용성을 보완할 기능으로 꼽혔지만 이번 신제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해당 기술을 향후 폴더블 제품군까지 확대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차기 제품에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지 주목된다. kji01@newspim.com 2026-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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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세운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16일 '국방교육 대개혁'을 표방하며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 일대에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미래 안보환경 변화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각 군 사관학교를 "최고 수준의 첨단 통합 사관학교"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이번 계획을 "국방교육 대개혁의 첫걸음이자, 사관학교 교육체계 전반을 재설계하는 도약적 혁신"이라고 규정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지난 2월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문제 인식의 출발점으로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규정하며, "각 군 사관학교 병립 체계가 자원 중복과 분산투자를 초래하는 구조적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행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각각 약 700~1000명 규모로 일반 종합대학 단과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총 2900여 명의 생도를 양성하기 위해 3명의 3성 장군을 포함한 7명의 장성, 약 3000여 명의 지원 인력을 유지하고 있어 "규모 대비 지휘·지원 구조가 비대하다"는 것이 국방부 판단이다. 국방부는 또한 "전쟁 양상이 지·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스펙트럼 등 '다영역 통제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데도, 사관학교 교육체계는 여전히 군종별로 분절된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통합 신설되며, KAIST와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밀집한 과학기술 클러스터와 연계된 '스마트캠퍼스'로 설계된다. 국군사관학교 예상 조감도. [그래픽=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분산·노후화된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 시설을 하나로 모아 과감한 집중투자를 단행,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을 포함한 AI 기반 전영역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각 군 특성화 교육과,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 장병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 감각·소양 함양 과정으로 재설계된다. 국방부는 "현재 약 24% 수준인 사관학교 민간교수 비율을 점차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국립대학 수준 처우를 보장해 최고 석학이 장교 양성 일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간호사관학교, 첨단사관학교, 학군·학사장교 과정 등 다양한 교육 코스를 수용하는 '국방교육 허브'로 장기 발전시키고, 상징성이 큰 기존 사관학교 시설과 기념공간은 보존·활용 방안을 병행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주역을 길러내는 세계적 수준 첨단 사관학교로 도약하겠다"며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절차로 국방교육 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2026-07-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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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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