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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휴머노이드 로봇 스타주 '유비텍', 수주 신기록에도 적자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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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휴머노이드 로봇 1호주 '유비텍' 호재 소식
'단일 기업∙수주', 글로벌 시장 최대 낙찰 신기록
제품라인·기술력·고객군 등 유비텍 경쟁력 점검
실적·주가 개선과 관세 불확실성, 도전과제 진단

이 기사는 7월 24일 오후 3시1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주 '유비텍'① 수주 신기록에도 적자의 늪>에서 이어짐.

◆ 기술개발의 양면성, '매출 늘어도 적자의 늪'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13억5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래 최대 매출 성장률로, 2023년의 4.7%와 비교해서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데 있어 가장 크게 기여한 사업 영역은 '소비형 로봇 및 기타 하드웨어 설비' 부문이다.

2024년 유비텍은 '소비형 로봇 및 기타 하드웨어 설비' 사업에서 전년 대비 88.1% 늘어난 4억7700만 위안의 매출을 창출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의 24%에서 2024년 36.5%로 상승한 동시에, 최대 캐시카우(수익창출원)가 됐다.

반면, 과거 핵심 수익원이었던 물류 스마트 로봇 및 솔루션, 교육용 스마트 로봇 및 솔루션 부문은 성장세가 둔화됐다. 이 두 항목의 2024년 연간 증가율은 각각 -17.5%와 4.6%에 그쳤으며, 매출 비중도 2023년의 36.9%와 33%에서 각각 24.7%와 27.8%로 감소했다.

유비텍의 미래 성장세를 이끌어줄 핵심 기술로 알려진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은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 로봇 및 솔루션' 분야에 포함되어 있다. 2024년 해당 부문의 수익은 2023년 대비 126.1% 크게 증가했지만, 전체 매출 비중은 10.8%에 머물러 아직까지는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지 못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24 pxx17@newspim.com

2020년 이후의 유비텍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4년에도 11억6000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해 5년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매출액 총이익률(GPR,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마진율)의 지속적인 하락 및 높은 연구비용 때문이다.

단지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뿐만 아니라, 적자폭도 상당히 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20~2024년 순이익률(전체 매출액에서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95%, -113%, -97%, -117%, -86%를 기록했다. 2024년 최초로 순이익률을 90% 이하로 억제하는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

[사진 = 유비텍 공식 홈페이지] 중국 로봇 개발사 유비텍(優必選∙유비쉬안∙UBTECH, 9880.HK)이 출시한 중국 최초의 상용화된 전신형 이족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Walker)가 자동차 공장 생산라인에 투입돼 활용되고 있는 모습.

유비텍의 성장성에 기대감을 거는 가장 큰 이유는 기술경쟁력이다. 매년 대폭 확대되는 연구개발비는 현재 유비텍의 적자를 키우는 이유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투입된 연구개발비는 4억7800만 위안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6%에 달했다.

높은 연구개발비 투입의 결과, 지난해 말까지 유비텍이 보유한 기술 특허만 2680건에 달해 1년 전과 비교해 500건 이상 늘었다. 발명 특허의 비중은 57.87%에 달한다.

여전히 존재하는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미국의 관세 압박의 불확실성은 유비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거대한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중 관계는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024년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32.78%로 2023년의 21.85%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유비텍은 연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을 지속적으로 깊이 파고들 중요한 시장으로 언급하고 있어, 미국 수출 제품에 관세 부담이 추가될 경우 유비텍의 판매단가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24 pxx17@newspim.com

◆ '휴머노이드 로봇 1호주', 주가는 부진

유비텍은 '휴머노이드 로봇 1호주'라는 타이틀을 달고 2023년 12월 29일 홍콩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하드코어 테크놀로지(인공지능∙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정보∙신소재∙신재생에너지∙스마트제조 등으로 대표되는 최첨단 기술)를 대표하는 로봇 개발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상장 기념 타종행사에는 유비텍이 개발한 대표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모델인 '워커(Walker)S'와 판다 휴머노이드 로봇 '유유(優悠)'가 함께 등장했다.

이는 인간과 로봇의 공존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하게 될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미래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 = 유비텍 공식 홈페이지] 2023년 12월 29일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식에서 저우젠(周劍) 유비텍(優必選∙유비쉬안∙UB TECH, 9880.HK) 대표와 유비텍이 개발한 공업용 1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인 워커(Walker)S가 함께 타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장 전 유비텍은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의 리더 기업으로 조명을 받으며 15차례의 펀딩에 성공, 57억 위안이 넘는 자금을 유치했다.

하지만, 컸던 기대감과 달리 상장 첫날 투자 열기는 미적지근했다. 상장 당일 유비텍은 90 홍콩달러(HKD)의 발행가에 1128만2000주를 발행해 9억600만 HKD의 자금을 조달했다. 상장 당일에는 발행가보다 낮은 89.9 HKD로 개장해 0.94% 오른 90.85 HKD로 마감했다.

당시 현지 매체는 △로봇 산업의 상업화가 이뤄지기까지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점과 △수년간 적자의 늪에 빠져 있는 유비텍의 불안정한 재무상황을 들어 "시장이 유비텍 투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로봇 산업은 거대한 잠재성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폭발적인 성장 포인트의 등장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는 여전히 부진해 7월 22일 최신 종가는 85.10 HKD로 상장 후 6.3% 하락한 상태다.

현지 전문기관 다수는 유비텍의 기술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성장성과 투자가치에 긍정적 평가를 내리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가 빠르게 추진되면서 유비텍의 실적과 주가 상승모멘텀 또한 눈에 띄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기적 관점에서 대규모 수주 등을 통한 실적 개선 여부가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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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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