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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션스토리] (상) 비비고 만두에서 국회까지…CEO 출신 최은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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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 노하우, 정치에 접목해 국민 행복도 높일 것"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폴리티션 스토리'에 출연해 회계사와 대기업 CEO를 거쳐 국회 입성까지의 삶을 소개했다.

최 의원은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재직 당시 '비비고 만두' 등 K푸드를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성장시켰고,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컴퍼니를 인수해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냈다.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뒤로하고 정치권에 입문한 그는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대구 동구·군위갑에 당선됐다.

최 의원은 "기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치에서도 실물경제와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실천으로 국민 행복을 높이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1967년 대구 동구에서 태어난 최은석 의원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한국소비자원 비상임이사를 거쳐 CJ대한통운 부사장, CJ그룹 경영전략 총괄부사장 등을 맡으며 재무, 전략 전문가로 인정받아 53세에 최연소 CJ 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 동구·군위군 갑 지역구에 출마해 74.5%의 득표율로 첫 당선된 최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당내에선 현재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다.

다음은 최 의원과의 폴리티션 스토리 인터뷰 일문일답. 자세한 이야기는 뉴스핌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정인 기자, 이하 신 기자)
정치인의 인생 궤적을 돌아보는 폴리티션 스토리 시작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뉴스핌 신정인 기자입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최은석 의원, 이하 최 의원)
안녕하세요.

-(신 기자)
요즘 날이 많이 더운데 어떻게 지내셨어요?

▲(최 의원)
정말 아주 날씨가 덥고 또 최근에 수해 때문에 여러 지역에서 인명 피해를 비롯해 많은 국민들이 참 피해를 많이 입으신 것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이 와중에 그래도 저는 이렇게 의정 생활하고 제 지역구 일정 그리고 수해 현장에도 좀 다녀오기도 하고 해서 좀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신 기자)
지금 지역구인 대구 동구에서 나고 자라셨는데 어릴 적 꿈이 혹시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최 의원)
어릴 때는 특별한 꿈이 있었다기보다는 그냥 막연하게 주변에 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다가 중학교 때는 의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잠깐 하기도 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제 의사 꿈을 바꾸고 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좀 했고 그래서 이제 대학을 경영학 전공했었습니다.

어릴 때는 그냥 '사회에 좀 뭔가 필요한 사람'을 꿈꾸다 조금 구체적으로 이제 고등학교 때는 기업의 경영자가 되어서 우리나라 산업을 좀 세계 수준으로 높이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한번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신 기자)
목표하신 대로 서울대 경영학을 전공하신 뒤에 삼일 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근무하셨는데 좀 그때 적성에는 잘 맞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최 의원)
경영학을 공부하다 보니까 기업 경영이라고 하는 게 여러 가지 전략적인 의사결정이나 이런 것들도 많이 필요한데, 기업의 의사결정이 결국은 최종적으로 보면 전략이나 어떤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항상 숫자로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회계나 세무 이런 재무적인 것들이 기업 경영에 있어서는 되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기업 의사결정의 바닥에는 숫자에 대한 감각이나 숫자가 의미하는 것들에 대한 지식을 아는 게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공인회계사라는 직업이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에게 있어서는 되게 좀 유망한 전문직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업 경영을 좀 더 잘 하기 위해서 공인회계사라는 자격증에도 한번 도전해 봐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회계사 시험을 봤었죠.

-(신 기자)
회계사로 지내신 이후에 CJ 그룹으로 가셨잖아요.
당시에 매출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하시고 대한민국 10대 CEO에도 선정이 되셨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지 궁금한데요.

▲(최 의원)
CJ그룹에서 한 20여 년간 근무를 했었고 여러 계열사들에서 임원도 하고 제일 마지막에는 CJ제일제당이라고 CJ그룹의 모기업이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의 대표이사를 지냈는데 제가 CJ제일제당에 처음 갔을 때 결국 국내 식품회사도 글로벌로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하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 k푸드의 글로벌 가능성을 이제 제 나름대로는 되게 확신했죠.
제가 글로벌 전략 제품이라고 이제 뭐 CJ 제일제당에 있는 비비고 만두 혹시 드셔보셨어요?
비비고 만두나 또는 햇반 같은 또는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된장이나 고추장 같은 한국의 장류를 코리안 소스라고 이렇게 이름을 붙여서 글로벌 전략 제품이라는 걸 제가 좀 만들고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해외로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을까에 좀 중점을 두고 경영을 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k컬처라고 하는 게 그때 막 해외에 확산되고 있어서 저는 케이푸드 한국 음식의 글로벌화도 분명히 성공할 수 있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기업 경영에 있어서 되게 중요한 전략적 목표로 설정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글로벌 전략 제품이라고 하는 만두나 또는 햇반이나 한국의 장류 같은 것들을 좀 구체적으로 선정하고 이것들을 해외로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 이런 것들을 강력하게 실행했는데 아마 그런 부분들이 좀 나름대로 효과를 거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 미국 시장입니다.
그래서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의 슈안스라는 회사를 인수해서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깔고 또 미국에서 냉동식품을 이렇게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그런 큰 M&A도 이렇게 좀 진행했던 게 크게 기억에 남습니다.

-(신 기자)
경영 일에 되게 애정을 가지시고 성공도 많이 거두셨는데 그 이후에는 이제 22년 22대 국회의원으로 첫 당선이 되셨습니다.
대기업 경영자에서 정치인으로 전직을 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최 의원)
실은 제가 작년에 지금 저희 당으로부터 정치 입문 제안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그래도 성공적으로 이제 기업계에서 CEO로서, 부족하지만 제 역량을 이렇게 잘 펼칠 수도 있었고 또 나름대로 이렇게 같이 일하는 우리 회사 임직원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도 받고 해서 기업 경영에서 계속 제 커리어를 쌓아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당에서 처음 공천에 관한 제안을 받았을 때 제가 기업 경영에는 나름대로 노하우도 갖고 있고 앞으로 잘할 수 있는 자신이 있었는데 정치라는 영역은 처음으로 접해보는 영역이기도 하고 이걸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내가 정치에 들어가서 우리 국민들에게 제가 드릴 수 있는, 기여할 수 있는 게 있을까 하는 그런 고민을 되게 많이 했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제가 어릴 때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뭔가 좀 좋은 일을 좀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일을 했으면 좋겠다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계속 하고 있었고 언젠가 때가 되면 공익을 위해서 일을 좀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게 이제 국회의원이라는 것까지 염두에 두지는 못했었는데 작년에 이렇게 당으로부터 입당 제의를 받고 공천에 대한 제안을 받았을 때 어쩌면 그동안 제가 쭉 쌓아온 기업 경영에서 얻은 이런 노하우라든지, 제가 경험했던 것들을 이 정치라는 영역에도 잘 접목하면 좀 더 합리적이고 실물 경제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국민의 행복을 좀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신 기자)
그럼 의원님께서 정치에 입문하실 때 많이 이끌어주거나 영향을 준 정치인이 따로 있었을까요?

▲(최 의원)
당에 계신 여러 선배님들로부터 정치에 대해서 또 여의도 생활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정치 인생에 대해서 조언을 많이 받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정치에 입문할 때는 그렇게 큰 영향을 미쳤다기보다는 다만 그때 제가 밖에서 본 정치 그리고 기여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부분들이 '국회의원에 도전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굳히게 된 그런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서 좀 더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죠.

-(신 기자)
밖에서 보셨을 때의 국회를 말씀을 하셨는데 의원님께서 생각하시는 정치인의 이미지가 기업에 계실 때와 국회에 계실 때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한데요.

▲(최 의원)
물론 기업에 있을 때도 국회의원분들 개별적으로나 또는 업무 때문에 뵙게 되면 다들 나름대로 본인이 속한 영역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정말 이분이 국가 경제나 국민들을 위해서 정말 많이 노력하시는구나 이런 의원님들 되게 많이 뵀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왜 저렇게 빨리 의사결정을 잘 못하고 계속 지리하게 어떤 정책에 대한 공방만 할까. 왜 결론을 잘 못 낼까' 이런 것들이 되게 좀 아쉬웠는데 제가 국회에 들어와서 보니까 결국 이 정치라고 하는 영역이 결국은 상대방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뭔가 공감대를 이끌어가는 게 모든 일의 가장 첫 번째 있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나라 5000만 넘는 국민분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생각들 또, 수도권과 지방의 어떤 그런 격차도 있고 경제적인 면에서 국민들 간의 양극화도 되게 심해지고 복지에 있어서도 사람들이 바라는 것들에 눈높이나 수준이 너무나 많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무자르듯이 의사결정을 기업처럼 그렇게 하기가 참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결국 여기서는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다양한 의견을 가진 국민 여러분들의 생각을 하나로 좀 담아내고 그런 가운데에 서로가 입장이 다른, 예를 들면 지금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처럼 다른 의견들도 자꾸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하나씩 하나씩 좀 공감대를 만들어가고 실행을 할 수밖에 없구나, 시간이 기업처럼 그렇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되기는 되게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신 기자)
기업에 계실 때랑 정치권에 계실 때랑 좀 일하는 방식도 많이 다를 것 같은데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은

▲(최 의원)
제가 기업에서 CEO로 있을 때는 어떤 회의를 하면 꼭 결론을 냅니다. 회의의 목적이 분명하고 그 목적을 갖고 여러 사람들이 같이 충분히 토론하고 토론하는 가운데에서 공통의 핵심 가치를 뽑아내고 거기에 대해서 의사 결정을 하는 사람이 의사 결정을 하고 딱 실행하는 거죠.
그러니까 회의가 끝나고 나면 항상 의사결정이라고 하는 게 구체적인 결론이 납니다.

국회에 와서 보니 이 회의가 실은 답을 내기가 되게 어렵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 정말 다양한 의견들을 이렇게 모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회의 또는 토론회 같은 게 있더라도 결론을 내기보다는 '이 다음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에 가까워요.

대부분의 얘기가 그랬던 것 같아요. 국회의원들 한 몇 명만 모여도 어떤 특정한 주제에 대해서 이렇게 토론을 하지 않습니까? 결론 내기 되게 어렵습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생각들도 많이 다르고 또 각 지역구의 이해관계도 좀 다르고 각자가 조금 더 중점을 두는 철학 같은 게 약간씩 좀 더 다른 것 같아요.

5000만이 넘는 국민들을 다 대변하는 국회의원들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어떤 회의 같은 걸 열었을 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여러 가지 사안 중에서 '이거 하나 두 개 정도는 다들 공감하시죠?' 이런 공감 하에 '다음에는 이런 절차로 한번 나아가 보는 게 어떻겠냐' 이 정도의 의사결정만 내더라도 되게 성공적인 회의인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되게 좀 차이가 많은 것 같고 그리고 기업 경영은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정말 아주 컴팩트하게, 예를 들어 서로가 주고 받는 대화도 명확하게 기업의 성장, 기업의 어떤 그런 이익 증가 또는 새로운 신사업 이런 것들에 명확한 전략적 목표가 있고 주고받는 대화들도 아주 간결하게, 컴팩트 있는 이런 단어들로 구성돼 있는데 국회에서는 그렇게 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다양한 의견들을 담으려고 하다 보니까 또는 국회의원의 언어라고 하는 것들은 국민 전체가 이해하고 공감하는 그런 언어로서 또 진행돼야 되니까 그런 것들이 차이가 되게 좀 심한 것 같아요.

-(신 기자)
바쁜 일정 속에서 좀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 아니면 여가를 따로 즐기시는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 의원)
운동하는 거 하고 반신욕 하는 게 제가 오래된 제 습관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국회에 들어오기 전에는 거의 매일 아침마다 이제 헬스클럽 가서 운동하고 운동 끝나면 또 반신욕 하는 걸로 제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좀 많이 풀었는데 지금 국회에 오니까 일정 자체가 불확실성이 되게 많아서 매일 아침마다 하는 것들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고 그래도 이제 시간 날 때마다 운동이나 반신욕은 꾸준하게 좀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신 기자)
안에 있는 헬스장도 종종 이용하시나요?

▲(최 의원)
예 그건 좀 이용하는 시간이 좀 불규칙합니다

-(신 기자)
그렇죠 바쁘시니까. 사실 가족분들도 자주 뵙지는 못할 것 같은데 최근에 가족분들과의 시간은 어떻게 보내시는지

▲(최 의원)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정말 개인적인 시간이 되게 없어진 것 같습니다.
주말도 대구에 있는 지역구에 내려가서 지역에 계신 분들과도 만나 뵙고 또 지역의 여러 가지 현안들 을 해결하기 위한 회의도 해야 되고 이러다 보니까. 또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날 지역 가야 되고 하니까 제 가족들하고는 일요일 오후 정도만 시간을 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좀 시간을 내서 집사람하고도 대화도 하고 같이 산책도 좀 하고, 어떨 때는 같이 여행도 다녀보려고 합니다. 1년간 가족들과 여행을 못 갔는데 그래도 짬짬이 시간을 가지고 이렇게 하는 게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정치가 아주 끝없는 레이스 같거든요.

그런 가운데 그래도 다시 재충전도 하고 가족으로부터 제 정치 활동에 대해서 조언이나 응원 같은 것들도 좀 받아야 되고 이런 것들이 저한테는 좀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애들은 다 나가서 사는데, 가급적이면 집사람이나 결혼한 아들, 나가 있는 둘째 아들하고도 이렇게 좀 만나서 대화도 하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 기자)
자녀분들은 정치인 아버지 응원 많이 하나요?

▲(최 의원)
처음에 제가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겠다는 얘기를 아들들한테 했을 때 처음엔 아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라기보다는 그냥 아버지의 뜻이니까 자기들도 아버지를 응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실은 정치인이라고 하는 게 조금 부정적인 측면도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저희 아들들도 처음에는 좀 그랬던 것 같고. 근데 지금 제가 한 1년 정도 의정 생활하는 걸 보고는 그래도 아버지가 나름대로 이렇게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이렇게 하고 있는 걸 보고 지금은 적극적으로 이렇게 응원해 주고 지지를 해 주고 있습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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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벼랑에 선 한국축구 구할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난파선'이 된 한국 축구가 로베르토 모레노(48·스페인)에게 반등의 첫 단추를 맡겼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모레노 감독을 포함한 6명의 코칭스태프 선임을 승인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9월부터 11월까지 6차례 A매치를 지휘한다. 이후 평가를 거쳐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맡을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번 선임은 단순한 '임시 감독 카드'로 보기 어렵다. 한국 축구가 모레노에게 기대하는 것은 단순한 승리가 아니다. 대표팀 축구가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호탄을 쏘아 올려야한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1-2022시즌 스페인 그라나다 CF 감독 재임 시절 로베르토 모레노. [사진=게티이미지]2026.09.01 psoq1337@newspim.com 모레노는 전술과 데이터 분석에 강점을 가진 지도자다.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엔리케 사단의 핵심으로 스페인 대표팀과 세계 정상급 클럽의 전술 시스템을 경험했다. 선수 역할 설정과 상대 분석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짧은 기간 선수들을 파악하고 전술적 색깔을 입혀야 하는 임시 감독의 조건과 맞아떨어진다. 코칭스태프도 사실상 '모레노 사단'으로 꾸려졌다.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를 비롯해 하신트 마그리냐, 빅토르 브라보 데 소토 코치가 합류한다. 하비에로 초카로 피지컬 코치와 니코 보쉬 골키퍼 코치까지 모두 스페인 출신이다. 다만 모레노의 감독 경력에는 분명한 약점도 있다. 수석코치로 쌓은 경력에 비해 독립적인 감독으로서의 성과는 미미하다. AS모나코에서는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그라나다에서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러시아 소치에서는 2부리그 팀의 승격을 이끌었지만 다음 시즌 초반 7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경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1-2022시즌 스페인 그라나다 CF 감독 재임 시절 로베르토 모레노. [사진=게티이미지] 2026.09.01 psoq1337@newspim.com 따라서 모레노에게도 임시 한국 사령탑 자리는 중요한 승부처다. 한국에서 성과를 낸다면 하락세였던 감독 경력을 반전시킬 수 있다.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이어갈 경우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다시 증명할 기회도 얻는다. 한국 축구 역시 마찬가지다. 모레노의 성공은 곧 대표팀의 재출발을 의미한다. 전술이 정착되고 경기력이 개선되며 젊은 선수들의 경쟁력이 확인된다면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최소한의 기반을 만들 수 있다. 모레노에게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다. 6경기 동안 대표팀의 새로운 정체성을 보여줘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와 내용이다. 단순히 승수를 쌓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선수 선발의 기준을 세우고 포지션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 전술적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 월드컵에서 드러난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9-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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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배 증가' 팀 쿡 시대의 종언 이 기사는 8월 31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2026년 8월 31일은 팀 쿡이 애플(종목코드: AAPL) 최고경영자(CEO)로서 보내는 마지막 근무일이다. 2011년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그는 다음 날인 9월 1일부로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나고, 오랜 기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해온 존 터너스 수석부사장이 새로운 수장 자리에 오른다. 취임 8일 만에 신제품 발표회라는 첫 시험대에 오르는 터너스의 데뷔 무대는 9월 9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서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시총 10배 키운 팀 쿡, 그가 남긴 유산 쿡이 재임하는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500억 달러에서 4조 6000억달러 이상으로 불어났다. 지난 7월에는 잠시 5조 달러 선을 넘기도 했다. 전설적인 창업자의 뒤를 이어받는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부담을 수반하는 과제임에도, 쿡은 재임 기간 주주가치를 10배 넘게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지난 15년간 전 세계에서 주주가치를 견인한 CEO들 가운데서도 가장 성공적인 축에 속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진=애플] 쿡의 가장 큰 공로로 꼽히는 것은 2007년 처음 출시된 아이폰 사업을 애플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엔진으로 완전히 변모시켰다는 점이다. 아이폰은 2025년 애플 전체 매출 4,161억 달러 가운데 2,095억 달러를 차지하며 단일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책임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리서치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제품군을 다양한 가격대에 걸쳐 폭넓게 확장시키고, 이와 연동된 공급망의 복잡성을 관리해낸 것이 전적으로 쿡의 공로라고 평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쿡은 애플뮤직플러스, 애플TV플러스, 애플피트니스플러스, 애플워치, 에어팟 등 아이폰과 연계된 폭넓은 제품·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서비스 부문은 이제 애플의 두 번째로 큰 사업으로 자리 잡아 지난해 1,09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 번째로 큰 부문인 웨어러블 기기 역시 35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만약 쿡이 아이폰 프랜차이즈를 서비스 부문으로까지 확장하지 못했다면, 오늘날과 같은 규모와 위상의 애플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2007년 아이폰을 공개한 故 스티브 잡스 [사진=블룸버그] 재임 기간 내내 비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일각의 비판론자들은 아이폰의 뒤를 이을 만한 후속 제품이 부재하다는 점을 회사의 혁신 동력 약화를 보여주는 신호로 지적해왔다. 이에 대해 모한 애널리스트는 쿡이 물려받은 포트폴리오를 고려할 때 그가 각 사업 부문을 엄청나게 성장시켰으나, 아이폰이 워낙 크고 성공적이다 보니 다른 성과들을 가려버리는 측면이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수년 만에 처음 선보인 신규 제품군이었던 비전 프로는 다소 아쉬운 성과에 그쳤지만, 애플은 이 헤드셋을 위해 개발한 일부 기술을 향후 출시할 스마트글라스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들어서는 생성형 AI(인공지능) 도입이 더디다는 비판에 직면하며 차세대 개선판 시리(Siri)의 출시가 지연된 상태다. 그럼에도 AI 칩과 데이터센터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애플은 월가를 뒤흔들고 있는 AI발 밸류에이션 충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완벽주의자 터너스는 누구인가 바통을 이어받는 존 터너스는 2001년 애플 제품 디자인팀의 일원으로 입사한 뒤 2013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21년에는 수석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애플 입사 전에는 버추얼 리서치 시스템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지난 3월 맥북 네오 공개 행사 등 주요 제품 발표 무대에 여러 차례 등장하며 존재감을 넓혀왔지만, 최근 몇 년간 회사를 유심히 지켜본 이들이 아니고서는 여전히 대중에게는 낯선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다.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 좌)와 차기 CEO로 취임 예정인 존 터너스 [사진=블룸버그] 터너스는 애플이 추구하는 완벽주의적 성향을 그대로 체현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24년 펜실베이니아대 공대 졸업식 축사에서, 자신이 맡았던 첫 애플 제품인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의 후면 나사 홈 개수를 두고 협력업체와 벌였던 실랑이를 소개한 바 있다. 협력업체가 제시한 나사는 홈이 35개였지만 터너스는 애플이 원하는 25개를 끝내 고수했다는 일화로, 사소해 보이는 부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품을 대하는 자신의 원칙이라는 취지였다. 애플 측은 맥 라인업을 역대 최고 인기 제품군으로 끌어올리고 아이폰17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에어팟을 개선하는 데 터너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러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알루미늄 합금 개발을 주도했고, 애플워치 울트라3에 적용된 3D 프린팅 티타늄 소재 작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폰 17 프로 [사진=블룸버그] 지난 4월 발표된 이번 경영권 승계는 애플이 기기 사업이라는 본업에 다시 힘을 싣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급망과 영업, 재무에 밝았던 쿡과 달리 터너스는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가 외부 영입 인사가 아니라 회사 내부를 25년 가까이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은 경영권 교체기에 흔히 발생하는 운영·전략적 실수의 위험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그만큼 더딘 전환기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터너스는 AI가 촉발한 기술업계의 대격변 한복판에서 애플을 이끌게 됐다. 아이폰을 뒤이을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스마트글라스나 AI 핀 등 AI 기반 신제품에 사활을 건 경쟁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애플 역시 소비자 전자업계에서의 지배력을 이어가려면 이 분야에서 자체적인 답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정교한 가격 전략과 흠잡을 데 없는 실행력, 실질적인 파급력을 갖춘 제품 로드맵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 9월 9일 데뷔 무대, 관전 포인트는 '폴더블 아이폰' 터너스 신임 CEO에게 주어진 첫 시험대는 예상보다 훨씬 빨리 찾아온다. 애플은 9월 9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 이미 "서프라이즈 앤드 샤인(Surprise and Shine)"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눈길을 끌 만한 제품 공개를 예고한 상태다. 애플은 구체적인 제품 라인업을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신형 아이폰과 업그레이드된 애플워치는 물론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여러 제품을 포함해 최대 8종에 달하는 기기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8월 26일(현지시간) 내달 9일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사진=애플 웹사이트] 가장 유력한 라인업은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를 포함한 아이폰18 시리즈다. 더 낮은 발열과 긴 사용 시간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형 2나노미터(nm) A20 프로 칩과 배터리 효율 개선·프라이버시 강화·혼잡한 데이터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성능 향상을 가능케 할 C2 칩이 함께 탑재될 전망이다. 더 빠른 칩과 개선된 배터리, 카메라 성능이 적용되며 최소한 대형 모델에는 기계식 조리개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이폰 에어 2세대와 일반형 아이폰18은 이번 행사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연중 판매를 고르게 분산하기 위해 이들 제품과 보급형 아이폰18e, 신형 맥, 아이패드의 출시를 내년 봄으로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장의 진짜 관심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에 쏠려 있다. '아이폰 폴드' 혹은 '아이폰 울트라'로 불릴 가능성이 있는 이 제품이 현실화된다면, 아이폰X(아이폰 텐)과 3D 안면인식 도입 이후 최대 변화로 꼽힐 만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터너스가 이 제품 개발을 직접 주도해왔으며, 그의 취임 시점 자체가 출시에 맞춰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접었을 때는 여권 크기의 일반 스마트폰처럼 작동하다가 펼치면 책처럼 바깥쪽으로 열리며 태블릿 크기의 화면이 드러나는 구조로, 일반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는 5.3인치 외부 화면과 펼치면 나타나는 7.8인치 내부 화면 등 두 개의 화면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유출 정보에 따르면 페이스 ID 대신 터치 ID를 탑재하고,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초박형 디자인으로 데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격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여러 매체 보도와 시장조사업체 IDC의 나빌라 포팔 수석 리서치 디렉터에 따르면 예상 소비자가격은 2,000~2,500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포팔 디렉터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상당한 성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는데, 최상위층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인 만큼 이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가 판매가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애플에 새로운 마진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DC는 애플이 출시 첫해에만 1,000만 대 이상을 출하하며 침체가 예상되던 폴더블 시장 전체를 구해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힘입어 올해 폴더블 부문이 12.6% 성장하고 내년에는 성장률이 18%로 가속화될 것으로 IDC는 전망했으며, 2027년까지 애플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의 40%, 1,700만 대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2026-09-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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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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