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순익 1100%↑ '목원식품'① 호재 이슈에 가린 '3대 한계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기 순익 1100%↑, 中 최대 양돈기업 '목원식품'
비용우위 기반 저가판매, 점유율 확대로 실적개선

이 기사는 8월 21일 오후 4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최대 양돈기업 목원식품(牧原食品·MUYUAN 002714.SZ)이 올해 상반기 10배가 넘는 순이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실적 성장을 기록한 동시에 홍콩 이중상장 추진을 통해 '산업 사이클 반격+글로벌화 도약'이라는 이중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목원식품은 전체 순이익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의 현금배당 계획도 밝히며 A주를 대표하는 고배당주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하지만, 화려한 이슈 뒤에 가려진 막대한 채무 부담과 비용우위의 한계 도달에 따른 지속 성장의 압박 등 목원식품이 직면해 있는 도전과제에 포커스를 맞춘 회의적 평가들도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다.

목원식품을 둘러싼 최신 호재성 이슈와 직면해 있는 도전과제를 점검해보고, 향후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높은 실적 성장세의 지속, 채무 압박 탈피,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진단해 보고자 한다.

◆ 상반기 순익 1100% 폭증, 업계 신기록

8월 20일 저녁 목원식품이 공개한 2025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은 764억6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6% 증가했고, 그 중 도축∙육가공 사업 매출은 193억4500만 위안으로 93.83% 늘었다.

해당 기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5억3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9.77% 증가했다. 이는 업계 신기록인 동시에 시클리컬(경기순환) 산업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정도의 놀라운 성과다.

재무 구조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순액은 173억5100만 위안으로 12.13% 증가했다. 2025년 2분기 말 기준 자산부채 비율은 56.06%로, 연초 대비 2.62%포인트, 1분기 말 대비 3.14%포인트 하락했다.

목원식품은 올해 안으로 부채를 100억 위안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2분기 말 기준으로 이미 56억 위안을 줄여 절반 이상의 목표를 달성한 상태다.

상반기 실적 호조의 핵심 배경은 △돼지 판매량 증가와 △양식(사육) 비용 축소다.

목원식품은 올해 상반기 총 4691만 마리의 돼지를 판매했다. 그 중 상품돈(일정 수준으로 양식이 되어 즉각 도축이 가능한 돼지 품종) 판매량은 3839만4000마리(도축·육가공 자회사가 판매한 1138만8000마리 포함), 새끼돼지(자돈)은 829만1000마리, 어미돼지(모돈)은 22만5000마리였다.

목원식품이 보유하고 있는 경쟁우위 중 하나는 양식(사육)비용 절감 능력으로, 그간 최신식 기술 도입을 통해 사료 생산기술 업그레이드, 모돈 양식∙관리의 스마트화, 질병 예방 및 컨트롤 역량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상반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목원식품은 "올해 초부터 기술 혁신과 관리 최적화의 동반 효과에 힘입어 주요 생산 지표가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내부 비용 편차가 지속적으로 축소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경쟁력은 특히 돼지 가격의 하락세 속에서 빛을 발한다. 높은 공급 대비 낮은 수요로 돼지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목원식품은 비용절감을 통해 역행하는 업황 속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고, 저가판매를 통해 경쟁국면에서 더 높은 판매량과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21 pxx17@newspim.com

중국 증권∙금융정보 제공업체 퉁화순(同花順) 산하의 데이터 산출업체 아이파인드(iFinD)에 따르면, 2024년 돼지 출하량 기준 목원식품의 중국 국내 시장 점유율은 10% 이상을, 전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5.6%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능력의 지속적인 개선에 힘입어 목원식품의 생돈 양식 비용은 매달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2025년 6월 기준 생돈 양식 비용은 1kg당 12.1위안 이하로 떨어졌다. 앞서 목원식품은 투자자와의 소통 플랫폼을 통해 2025년 7월 기준 돼지 사육 원가는 약 11.8위안/kg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목원식품이 설정한 양식 비용의 연간 목표치(12위안/kg)에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 고배당 기조+자사주 매입, 주주 신뢰 제고

높은 수익 성장에 기반해 목원식품은 올해 상반기에도 고배당 정책을 이어갔다.

목원식품은 전 주주에게 주당 0.932위안(세전 기준)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배당 총액은 50억200만 위안으로, 이는 2025년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의 47.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와는 별도로 목원식품은 올해 상반기 11억1000만 위안 규모의 자사주 매입(환매)도 시행했다.

자사주 매입은 대표적인 주가 방어 수단이다. 자사주를 매입할 경우 유통되는 주식 물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주가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결론적으로 2025년 상반기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총액은 61억1200만 위안으로, 상반기 순이익의 58.04%를 차지한다.

목원식품은 2024년 '주주 배당 환원 계획'을 개정하여, 2024~2026년 매년 현금 배당 규모를 당해 분배 가능 이익의 최소 40% 이상으로 책정했다. 매년 40% 이상의 배당성향(배당지급률,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확인한 것이다. 이는 현금 창출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장의 신뢰도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현지 전문기관들은 2025년 상반기 목원식품의 배당 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목원식품의 고배당 기조는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순익 1100%↑ '목원식품'②③ 호재 이슈에 가린 '3대 한계점'>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