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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21년식 랠리 재연 ②'건전하다'는 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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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자신감 동반, 가이던스 상회 1년 최고
미국 주식펀드 다시 순유입, 12월 이후 최대
물밑 방어 포지션, IWM 공매도 2년 최고
이번 주 PCE 발표, "연준 정책 관심사 전환"
파월과 미란의 연설 예정, 마이크론 실적도

이 기사는 9월 22일 오전 11시1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21년식 랠리 재연 ①신고가 범위 확산>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실적 자신감도 동반

기업 실적 전망 개선도 경기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신호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에 따르면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S&P500 기업 중에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웃돈 기업이 22%를 넘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컨센서스에 미달한 기업의 비중은 4개 분기 만에 최저치로 촉소됐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주춤했던 펀드자금 흐름도 주식시장에 복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분석한 EPFR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주식펀드에는 577억달러가 한 주 동안 순유입돼 작년 12월 이후 최대 주간 유입액을 기록했다. 직전 주간에는 190억달러 순유출이었다. 또 현금성 자산에서는 50억달러가 순유출돼 올해 7월 이후 첫 주간 유출을 보였다.

◆물밑 방어 포지션

주식시장의 가파른 상승 궤적에 대한 신중론도 상당하다. 주식시장이 발신 중인 과열 신호와 경기의 급속한 냉각 우려에서다. S&P500은 지난 5개월 동안 34% 급등해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로 본 밸류에이션이 과거 15년 평균보다 2표준편차(정규 분포상 상위 2.5%)나 높은 23배에 달한다.

이런 까닭에 물밑에서는 방어적인 포지션 구축도 확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예로 러셀2000 ETF인 IWM에 대한 공매도 잔액은 2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고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ETF로 신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한다. 또 금과 현금 관련 안전자산 투자 ETF에는 4주 연속 투자금이 순유입됐다.

연착륙이 경기 판단의 지배적인 이야기라지만 맥락이 상이한 해석도 공존 중이다. BI에 따르면 현재 경제는 2021년 확장기와 경기 침체 사이의 '희귀한' 중간 지대에 있다고 분석했다. BI 모델이 현재 경제 상황을 수치화한 값은 0.5로 이 경우 S&P500의 향후 6개월 중앙값 수익률은 4% 그친다. 침체 영역 진입 시 13%, 건전한 상태 6%와 비교해 현저히 낮다.

바클레이스의 에마누엘 카우 전략가는 "주식이 고점 근처에 있고 금리 시장은 여전히 향후 1년 동안 약 5번의 추가 정책금리 인하를 반영 중인 상황"이라며 "주가의 추가 상승 여부는 금리 인하보다는 경제지표에 더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BTIG의 조너선 크린스 테크니컬 애널리스트는"[9월에 이어 조만간 도래할] 10월 역시 계절적 약세 구간"이라는 점을 경계했다.

◆"의구심이 연료"

역설적으로 낙관론자들은 경계심리를 상승장 지속의 근거로 본다. 강세론과 신중론이 공존하는 현재의 의견 분열상은 오히려 건전한 강세장의 특징이라고 주장한다. 낙관론이 지배하는 만장일치 국면보다 회의론이 잔존할 때 상승장이 더 오래간다는 것이 역사적인 경험칙이라는 거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TWC그룹의 엘리 호튼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미 봄철에 많은 경제적 고통이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흔들리려면 상당한 폭의 경기 둔화가 필요하다"며 "[현재로서는 그런 신호가 보이지 않는 만큼] 기술주와 성장주를 선호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주에 주목할 경제지표로는 26일 8월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다. 팩트셋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종합 상승률은 2.8%(7월 2.7%), 근원(식품과 에너지 항목 제외) 상승률은 3.0%(7월 2.9%)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정책 우선순위가 고용시장으로 전환된 현 시점에서 PCE 지표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지 않는 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한다. 마호니애셋매니지먼트의 켄 마호니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이 연말까지 금리 인하 모드에 들어갔지만 예상 밖 지표가 나올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헀다.

이 밖에 주목할 사안으로는 각각 22일과 23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스티브 미란 신임 연준 의사의 연설이다. 두 인사의 발언은 지난주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결정 뒤 첫 발언이라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별 기업 동향으로는 23일(정규장 마감 후) 미국 메모리 제조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의 2025회계연도 4분기(올해 6~8월)분 실적 발표가 관심사다. AI 연산용 칩에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수요가 초점이 되고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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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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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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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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