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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데일리 이슈(12.17)] 내수확대 구체화, 유럽 돼지고기 반덤핑세, 하이난 특별세관구역, 택배사업 성장, 과창판 인수합병 신중론, 광저우 탄소배출, 충칭 수소충전사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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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에 따르면, 12월 17일 중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이슈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정책·경제·산업별 주요 이슈

1. 2026년 최우선 과제 '내수확대' 방향 구체화

중국 당국이 12월 10~11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2026년 중국 경제 정책방향의 최우선 과제로 내수 확대를 꼽은 가운데, 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드러내며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주목된다.

최근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위원회판공실 관계자는 내수를 확대하는 것이 내년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내년에는 소비의 구조적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공급과 수요 모든 측면에서 소비 진작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개괄적인 소비 진작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중국은 상품 소비 중심에서 상품과 서비스 소비 병행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일부 분야의 상품 소비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문화·관광, 노인 돌봄, 영유아 보육 등 서비스 소비 수요는 왕성하다. 새로운 수요로 새로운 공급을 이끌고, 새로운 공급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여 공급과 수요 간의 적합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농촌 주민 소득 증대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고품질의 충분한 일자리를 촉진하며, 도시·농촌 주민의 기초연금을 지속 인상해 소비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고, 새로운 소비 업태·모델·장소를 적극 육성하여 가사 서비스, 여행·요양 등 1조 위안 규모의 신흥 소비 성장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불합리한 제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여건이 되는 지역에서는 초·중·고교 봄가을 방학제를 확대하며, 근로자의 유급 교차 휴가제 실현을 추진해 소비 잠재력을 해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쇼핑' 브랜드를 육성하고, 입국 관광 소비의 잠재적 수요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2. 중국, 유럽산 돼지고기에 반덤핑 관세 부과

중국 상무부는 공고를 통해 '반덤핑조례 제38조'에 따라 유럽연합(EU)산 돼지고기와 돼지 부산물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것을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상무부의 제안을 근거로 2025년 12월 17일부터 향후 5년간 관련 수입품에 4.9~19.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3. 하이난, 18일부터 특별 세관구역으로 지정

중국 최남단 하이난(海南)성의 자유무역항이 오는 18일부터 특별 세관구역으로 지정돼 무관세 등의 혜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관광과 출장 등으로 하이난을 방문할 때는 별도의 추가 서류가 필요하지 않게 된다.

아울러 이후에는 더욱 강력한 4가지 정책이 추가적으로 시행된다. 구체적으로 ①일선 수입 '무관세 품목' 비율을 21%에서 74%로 대폭 확대한다. ②섬 내에서 혜택을 받는 주체 간에는 수입세 없는 상품 유통이 가능해지며, 가공 부가가치가 30% 이상이면 중국 본토로 판매 시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③더 완화된 무역관리 조치를 시행한다. ④8개의 1선 항구와 10개의 2선 항구에서 보다 편리한 통행 조치를 실시하며, 화물에 대해서는 더 효율적이고 정밀한 감독을 추진한다 등이다.

[사진 = 중면그룹 공식 홈페이지] 중면그룹이 운영하는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 국제 면세타운 전경.

4. 택배사업 지속 성장, 올해 물량 14.9% 증가 

올해 1~11월 동안 중국 우정 산업의 택배·소포 처리량은 누적 1967억5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이 중 택배 물량은 누적 1807억4000만 건으로 1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 과창판 반도체 섹터 중심, 인수합병 신중론

최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과학기술주 전용 거래시장인 과창판(科創板∙커촹반)에서 일부 인수합병 건이 잇따라 종료되었으며, 특히 반도체 업계의 관련 사례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반도체 업계 인수합병 무산 사례가 잦은 이유로 공개 사례 수 증가, 협상 난이도 상승 등 객관적 요인을 꼽았다. 또, 산업 수요의 변동성과 시장 환경 변화로 인해 상장사들이 인수합병을 추진함에 있어 한층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6. '첨단기술 기업 세수인증 소문' 기술주 급락

12월 16일 정오 이후 홍콩 기술주 낙폭이 확대되면서, 항셍지수 전체는 2% 하락했고,  항셍테크지수는 한때 2.5% 이상 급락했다. 알리바바, 텐센트, 징둥, 메이퇀 등 주요 기술주의 하락폭도 컸다.

이 같은 급격한 주가 변동성의 배경은 정오 무렵 증권사 연구원들 사이에서 '일부 첨단기술 기업의 세수 인증 변동'과 관련한 소문이 퍼진데 따른 것이다. 해당 정보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미 시장은 이를 반영해 가격을 조정했다.

다만, 시장의 이러한 이벤트성 조정은 일시적인 경향이 있으며, 해당 요인이 바뀔 경우 급반등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세수 인정 기준이 단지 엄격해진 것이지 일괄 배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첨단기술 기업의 인증은 정부 부처가 주도하는 자격 인증 제도다. 기업이 일정 자격을 갖추고 해당 인증을 통과하면 국가 차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인증은 주로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 연구개발 투자 규모, 과학기술 인력 비율, 그리고 기술혁신 제품 수입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루어진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AI를 상징하는 이미지.

7. 광저우 '탄소배출권 거래' 발전 계획 공개

광저우(廣州)시 인민정부는 '아름다운 광저우 건설 요강(2025~2035)'을 발표하고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구축을 추진하고, 탄소배출권, 탄소공익제 등을 통합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확대에 협조하고, 광저우 탄소배출권거래소를 전략적 플랫폼으로 삼아 홍콩·마카오 및 광둥성 내 우수 기업과 기관을 유치해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설립을 이끌 계획이다. 또 광저우선물거래소의 탄소배출권 선물시장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시기에 맞춰 관련 선물 상품을 출시하는 등의 계획도 밝혔다.

8. 충칭시 '수소충전 사업 발전' 정책 마련

충칭(重慶)시는 '수소충전소 산업 발전계획(2025~2035)'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은 수소충전소 및 관련 인프라 건설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기존 주유소와 종합 에너지공급 거점을 확충 또는 개조해 수소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지역 전역에서 완벽한 수소충전 네트워크 조성을 핵심 목표로 단계별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수소연료 전기차의 대규모 보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수소에너지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전면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 중국증시 상장사 뉴스

① 무시집적회로(沐曦∙METAX) :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 17일 과창판(科創板∙커촹반)에 정식 상장함.

② 협창데이터(協創數據∙ShareTronic 300857.SZ) : 소비자 가전에 응용되는 지능형 단말기 및 데이터 저장 장치 개발사. 고객에게 클라우드 연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버 구매에 최대 90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힘.

③ 려상국조(麗尚國潮 600738.SH) : 백화점 사업 운영사. 대주주가 회사 지분 1~2%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힘.

④ 중항성비(中航成飛 302132.SZ) : 자회사가 항공·우주 장비 조립기지 건설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힘.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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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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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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