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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2026년 대한민국 대도약 원년…성과로 국민께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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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2026년 정부시무식 참석 인사말씀
경제 회복·한미 관세 협상·외교 복귀 성과 강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2026년은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그간 다져온 토대와 준비된 계획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과로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정부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국민주권정부는 위기의 한가운데에서 출범했지만 지난 7개월간 숨 가쁘게 달려오며 뚜렷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지난해를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규정하며 "불법 계엄으로 헌정질서가 위기에 빠졌을 때 국민의 지혜와 용기가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열어준 국민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국민주권정부의 대표적인 성과로 ▲경제 회복과 성장 모멘텀 확보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위상 회복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침체됐던 성장률이 상승세로 전환됐고 올해는 잠재성장률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코스피 지수가 4000선을 돌파하는 등 경제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협상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며 중심을 잡았고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협상에 임했다"며 "그 결과 관세를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게 낮추고 대미 투자에서 상업적 합리성 원칙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외교 성과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인 정상외교로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신뢰와 위상이 빠르게 회복됐다"며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28년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올해 국정 운영 방향으로 ▲국민께 열린 정부 ▲현장과 가까운 정부 ▲세계에 당당한 대한민국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국무회의와 부처 업무보고 공개는 국민주권을 실천하는 K-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각 부처도 국정을 국민께 더 많이 공개해 책임과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공직자는 사회 각계각층을 더 폭넓게 만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국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미래 국정 과제로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생명존중 가치 확립 ▲한반도 평화 노력을 제시했다. 김 총리는 "AI(인공지능), 바이오, 콘텐츠·문화, 방산, 에너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며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민간의 창의성을 믿고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산업재해와 자살, 산불 등 예방 가능한 사고로 국민이 목숨을 잃지 않도록 정부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평화를 향한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 신뢰도와 관련해 "지난 1년간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23%포인트(p)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업무보고 공개가 국민에게는 효능감을, 공직사회에는 긴장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긴장감이 정부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릴 것"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주권자인 국민 앞에 투명하게 평가받는 정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김민석 총리 정부시무식 인사말씀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국의 공직자 여러분,

 

새해를 맞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기록될 한 해였습니다.

 

불법 계엄으로 헌정질서가 위기에 빠졌을 때,

국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용기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셨습니다.

 

다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열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주권정부는

위기의 한가운데에서 출범했지만

지난 7개월간 숨 가쁘게 달려오며

뚜렷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대표적인 세 가지 성과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경제 회복과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었습니다.

 

침체되었던 성장률이 상승세로 전환되었고

올해는 잠재성장률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소비심리가 점차 살아나고 있으며

코스피 지수는 4,000선을 돌파하는 등

경제 회복의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둘째, 한미 관세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협상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며 중심을 잡아주셨고,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협상에 임했습니다.

 

기업은 협상 과정 내내 힘을 합쳐주었고,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응원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관세를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게 낮추었고,

대미 투자의 상업적 합리성 원칙을 지켜냈습니다.

 

셋째,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복귀를 당당하게 알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인 정상외교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신뢰와 위상은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민관이 힘을 모은 철저한 준비로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2028년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성과를 통해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증명했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에너지를 축적해 왔습니다.

 

2026년은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그간 다져온 토대와 준비된 계획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과로 국민께 보답하겠습니다.

 

정부는 다음 세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국정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주권자인 국민께 열린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국무회의와 부처 업무보고, 타운홀 미팅 생중계는

국민주권을 실천하는

K-민주주의의 출발점입니다.

 

올해는 청와대 뿐 아니라 각 부처도

국정을 국민께 더 많이 공개하고

책임과 신뢰를 두텁게 쌓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현장과 가까운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많은 기업인, 양대 노총 위원장,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만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혁신과 상생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셨습니다.

 

올해에도 모든 공직자는 사회 각계각층을 더 폭넓게 만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국정을 실천할 것입니다.

 

셋째, 세계에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외교무대에서 성숙한 역량과 품격을 보여주고 계신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에 자부심을 느끼고 계십니다.

 

국제사회와 책임 있게 협력하는 당당한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방향 아래,

정부는 미래를 위해 다음 세 가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A, B, C, D, E,

AI, 바이오, 콘텐츠 앤 컬처, 디펜스(방산), 에너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겠습니다.

 

특히 모든 산업에 가치와 경쟁력을 더하는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는 민간의 창의성을 믿고

든든히 뒷받침하겠습니다.

 

둘째, 생명존중의 가치를 국정의 중심에 두겠습니다.

 

산업재해, 자살, 산불 등으로

국민들께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지 않도록

정부의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예방할 수 있는 사고를 반드시 막고,

소중한 생명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셋째, 평화를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쓰레기 풍선과 확성기 등

소모적인 갈등을 줄여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대화를 위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지난 1년간

23%포인트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법원, 국회, 검찰보다도 훨씬 높습니다.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이자 격려입니다.

 

정부 업무보고 공개는 국민에겐 효능감을,

공직사회엔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이 긴장감이 우리를 살릴 것입니다.

정부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릴 것입니다.

 

이 긴장감의 본질은 공직자 모두가

주권자인 국민 앞에 투명하게 평가받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 5년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유쾌하게 전력투구해서 달리면

5년 후 대한민국 정부는 성큼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공직자 여러분,

국민 앞에 더욱 겸손하고,

성과와 신뢰로 국민께 답하는 정부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 모두의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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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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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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