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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잠잠해졌나…HUG 전세보증 변제액 10년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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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HUG 대위변제 1조7935억원
보증 사고·건수 모두 큰 폭 줄어
보증 기준 강화·채권 회수율 개선 영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전세사기 여파로 급증하던 공적 전세보증 변제 부담이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보증 사고 자체가 줄어든 데다 보증 기준 강화와 채권 회수 여건 개선이 맞물리면서 재정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시내 빌라·다세대 주택 단지 모습 [사진=뉴스핌DB]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5년 전세금 반환보증에 따른 대위변제 금액은 1조7935억원으로 전년(3조9948억원) 대비 55.1% 감소했다. HUG에서 전세금 대위변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변제액이 줄어든 것은 처음이다.

대위변제 건수도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변제 건수는 9124건으로 전년(1만8553건) 대비 50.8% 줄었다. 연도별 기준으로 대위변제 건수가 감소한 것은 2017년 이후 두 번째다.

전세금 반환보증 제도는 임대인이 계약 종료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세입자에게 먼저 지급한 뒤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2010년대 중반 이후 제도 이용이 늘면서 변제 규모도 빠르게 증가했으나, 최근 들어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우선 보증 사고 자체가 크게 줄었다. 지난해 전세금 미반환에 따른 보증 사고액은 1조2446억원으로, 2024년(4조4896억원) 대비 72.3% 감소했다. 사고 건수도 같은 기간 2만941건에서 6677건으로 68.1% 줄었다.

법원 통계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난다. 임대차계약 종료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는 지난해 전국 기준 2만8000여 건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됐던 2024년 4만7000여 건과 비교해 40% 넘게 감소했다. 서울과 인천 등 주요 피해 지역에서 감소 폭이 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보증 제도 강화 효과를 꼽는다. HUG는 2023년 5월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 요건을 강화해 고위험 임대인의 보증 가입을 제한했다. 당시 담보인정비율 기준이 조정되면서 보증 사고 가능성이 높은 계약이 상당 부분 걸러졌다는 분석이다.

채권 회수 여건이 개선된 점도 변제액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HUG의 전세보증채권 회수율은 2023년 14.3%, 2024년 29.7%에서 지난해 84.8%까지 급등했다. 보증기관이 지급한 금액을 임대인이나 경매 절차를 통해 되돌려받는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HUG 관계자는 "보증 사고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대위변제 규모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흐름이 유지된다면 전세보증과 관련한 공적 재정 부담은 추가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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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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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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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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