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SH, 세운4구역 세계유산영향평가 요구 거절…통합심의서 '최종 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SH가 19일 종로구에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 세계유산영향평가 미반영 입장을 전달했다.
  • 국가유산청은 종묘 보존 악영향 우려로 평가를 요구하나 SH는 현행법상 의무 아님을 주장했다.
  • 통합심의 상정 불투명해지며 3자 논의 지지부진으로 사업 지연 우려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SH "현행법상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 아냐"
'3자 논의' 진전 없어...통합심의 상정 여부 불투명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 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영향평가 요구를 사업 계획에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을 종로구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의 향방은 통합심의위원회 판단에 달릴 전망이다. 다만 국가유산청이 통합심의 중단을 주장하면서 심의 일정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영향평가 필요" VS SH "미반영"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SH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세운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세운4구역 재개발사업) 통합심의 관련 관계기관 의견'에 대한 회신을 종로구 측에 전송했다. 이 회신에서 SH는 국가유산청의 매장문화재 관련 의견은 반영할 수 있으나, 세계유산영향평가 요구는 미반영하겠다고 적었다.

SH 측은 매장문화재 관련 의견은 공식적으로 종로구에 제출된 것이지만, 세계유산영향평가에 대한 요구는 국가유산청에서 자의적으로 추가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SH 관계자는 "세운4구역 통합심의 대해 매장문화재 관련 종로구는 국가유산청 유적발굴과로 협의의견 요청을 보냈고 해당 검토 의견은 반영했다"며 "다만 협의 요청 부서 대상이 아닌 별도 부서에서 추가로 의견을 제출한 사항에 대해 기타의견으로 처리했다"고 말했다.

종로구에 따르면 SH는 현행법상 세계유산영향평가는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국가유산청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는 다수 토지주들의 의견이라는 입장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을 의무가 없다고 주장해온 서울시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세운4구역 일대가 빈 땅으로 방치된 모습. 2026.01.15 blue99@newspim.com

현행법상 세계유산영향평가는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국가유산청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다수 토지주들의 의견이라는 입장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을 의무가 없다고 주장해온 서울시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앞서 지난 1월 SH는 종로구에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종로구는 각종 기관 13곳, 서울시 31개 부서, 구 8개 부서 등을 대상으로 경관, 건축, 교통, 환경, 소방 등에 대한 의견을 취합했다. 이후 지난달 말 해당 의견들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국가유산청은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당시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 종묘 보존에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이므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재개발사업에 따른 종묘의 경관 훼손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통해 사업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봐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왔다.

◆ '3자 논의' 지지부진...이날 통합심의 상정 여부 불투명

서울시와 SH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태도를 보이는 상황에서, 사업 내용에 대한 판단은 통합심의위원회의 몫이 됐다. 통상 사업시행자가 특정 기관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자치구에 회신할 경우, 서울시와 자치구의 관련 부서는 시행자 판단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이후 검토 의견을 전달해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와 종로구가 세운4구역을 현행법상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해 온 만큼, SH의 결정을 문제 삼았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통합심의위원은 100명의 위원 풀에서 회차별로 25명 내외가 선정된다. 이들은 논의를 통해 사업 원안의결, 조건부의결, 보완의결, 보류, 재심의결 등 결론을 내린다. 세운4구역 재개발은 경관 분야 담당 위원 구성과 종묘 훼손 가능성에 대한 이들의 시각이 중요한 변수일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통합심의위원회 안건 상정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당초 서울시는 이날 예정된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세운4구역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국가유산청이 통합심의 전면 보류를 전제로 서울시에 '3자 최고위급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안건 상정 여부를 두고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시는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제안해 온 '4자 협의체'의 취지를 국가유산청이 수용해 서울시·종로구·국가유산청이 참여하는 '3자 논의'를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의미 있는 진전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번 논의를 통해 세계유산 보존과 도심 정비사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 있는 해법과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통합심의 보류에 대한 구체적 조건과 협의체의 구성·운영 방식 등에 대한 국가유산청 측 회신이 없어, 서울시 내부에서는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오는 4월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겠다는 목표였지만, 양 기관의 대치 상황이 장기화될 시 인허가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토지주들은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김종길 세운4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이미 22년째 사업이 멈춰 있는데 더이상 밀려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이 합의해 신속하게 인허가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