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립공원공단이 16일 팔공산에서 멸종위기 올빼미 번식을 처음 확인했다
- 탐방객 제보로 발견된 새끼 올빼미를 둥지로 돌려보내 모니터링 끝에 건강한 이소를 확인했다
- 이번 사례는 울창한 숲 조성과 탐방객·사무소의 협력으로 팔공산 생태계 건강성과 생물다양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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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올빼미(Strix aluco)'의 번식이 최초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팔공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올빼미(Strix aluco)의 번식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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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 '어린 새의 구조가 필요하다'는 탐방객의 제보"가 접수됐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새끼 올빼미'가 땅에 내려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외상이나 탈진 등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아닌 건강한 것을 확인한 후 둥지로 돌려보낸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 둥지를 떠나 이소(離巢)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올빼미는 지금까지 팔공산국립공원에서 조사되지 않은 종이다.
이번 확인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울창한 숲을 형성해 번식에 성공한 첫 발견으로 기록됐다.
특히 이 사례는 탐방객의 세심한 관심과 사무소의 신속한 대처가 어우러진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한진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탐방객들의 관심 덕분에 올빼미 번식을 확인하며 팔공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생물다양성과 건강한 생태계를 입증할 수 있었다"며 "어린 새는 긴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연 속에서 어미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날지 못하는 어린 새를 발견하더라도 곧바로 구조하기보다는 먼저 관계 기관에 문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