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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특징주] 佛 정보기관, 10년 간 의존했던 팔란티어 탈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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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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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정부가 16일 팔란티어를 국산 샵스비전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 이번 결정은 유럽의 기술 주권 강화와 미국 의존 축소 전략의 일환이다
  • 독일·영국·스위스 등도 팔란티어 등 미국 기술 의존 축소 움직임을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3년 내 프랑스 업체 '샵스비전'으로 교체키로
2015년 파리 연쇄 테러 직후 정보분석 역량 강화 차원 도입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프랑스 정보기관인 국내안보총국(DGSI)이 지난 10여 년간 사용해 온 미국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Palantir·종목코드 PLTR:US)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퇴출하고 국산 시스템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팔란티어와 국내안보총국이 지난해 말 계약을 다년간 연장한다고 발표한 지 불과 6개월 만이다. 

유럽이 미국의 기술과 테크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프랑스 국내안보총국은 지난 2015년 11월 파리 연쇄 테러 발생 이후 대규모 정보분석 역량 강화에 나섰고, 팔란티어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9년과 2022년, 2025년 계약을 연장했다.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16일(현지 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우리만이 전략적 자율성을 구축해야 한다"며 "팔란티어를 프랑스 업체인 샵스비전(ChapsVision)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총리실은 이 같은 전환에 1~3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 구축과 정보요원 교육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르코르뉘 총리는 "국립문서보관소를 미국의 캘리포니아로 이전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자체 인공지능(AI) 도구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행보가 유럽의 기술 주권(tech sovereignty) 강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AI 분야에 6억5000만 유로를 추가 투자하고, 공무원들에게는 국내 AI 기업 미스트랄(Mistral)이 개발한 AI 비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팔란티어 측은 프랑스 국내안보총국과의 장기 계약이 현재도 유효하며 앞으로도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종료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프랑스 정부의 전격적인 발표는 최근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 위험을 이유로 미국 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의 최첨단 AI 모델에 대한 외국인 접근을 제한하도록 지시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르코르뉘 총리는 "최근 며칠간 목격했듯이 앤스로픽 모델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일부 파트너들의 선의에 의존할 수는 없다"며 "유럽은 반드시 자신의 위치를 찾아야 하며, 이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 가치가 걸린 문제"라고 했다.

유럽 국가들이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독일 연방군은 지난 4월 말 팔란티어를 계약 대상에서 제외했다. 독일군 사이버방어 책임자인 토마스 다움은 "독일군이 현재로서는 팔란티어에 계약을 발주할 계획이 없다"면서 "외부 업체 직원들에게 군의 핵심 데이터베이스 접근권을 주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영국에서는 사디크 칸 런던시장이 입찰 절차와 기업 윤리성 문제 등을 이유로 런던광역경찰청의 5000만 파운드 규모 계약을 승인하지 않았다. 팔란티어가 국민보건서비스(NHS) 환자 데이터 통합 플랫폼 사업을 수주한 뒤 개인정보 보호와 국가 데이터 주권 침해 우려를 둘러싼 논란도 벌어졌다. 

팔란티어는 지난 2021년 스위스에 거점을 마련한 뒤 연방군과 국방부, 보건당국, 연방통계청, 자금세탁방지기관 등 여러 연방기관에 자사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위스는 군을 포함해 여러 차례 팔란티어 소프트웨어 도입을 거부했다"며 "이는 데이터 주권과 미국 정보기관의 잠재적 접근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고 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 정부 관계자들도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 같은 미국 기업들의 서비스를 유럽산 제품으로 상당 부분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진단이 제기되고 있다. 

다비드 아미엘 프랑스 공공서비스 담당 장관은 "우리는 비유럽 기술에 대한 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 하지만 대체 제품들이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추지 못하면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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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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