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FIFA가 18일 남아공 미드필더 즈와네에게 월드컵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 이로써 즈와네는 19일 체코전과 25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 남아공은 중원 핵심인 36세 베테랑의 공백으로 조별리그 경쟁에서 큰 전력 손실을 입게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막판까지 이어지는 악재를 맞았다. 베테랑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한국전 출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FIFA는 18일(한국시간) "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퇴장당한 남아공의 템바 즈와네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부과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FIFA 징계위원회는 즈와네의 행위를 FIFA 징계 규정 14조 1항 e)에 해당하는 '심각한 반칙 행위'로 판단했다. 해당 규정은 심각한 반칙에 대해 최소 2경기 이상의 추가 출장 정지를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반적인 퇴장 징계는 1경기 출전 정지에 그치지만, FIFA는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게 판단해 추가 징계를 부과했다.
즈와네는 지난 12일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이자 A조 1차전 멕시코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경기 막판 상대 공격수 로베르토 알바라도를 향해 팔을 사용한 장면이 VAR(비디오판독) 끝에 적발되면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당시 남아공은 이미 전반적인 경기 흐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후반 초반 미드필더 스페펠로 시톨레가 먼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 즈와네까지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사실상 추격 의지를 잃었고 결국 0-2 패배를 떠안았다.

이번 징계가 확정될 경우 즈와네는 19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체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은 물론, 오는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도 출전할 수 없다.
남아공 측은 FIFA 결정에 대해 항소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한국전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36세의 즈와네는 남아공 명문 구단인 마멜로디 선다운스 소속으로 활약 중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남아공 최상위 리그 최다 우승 구단의 핵심 선수로, 2014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50경기 이상 출전한 대표팀 베테랑이다.
그의 결장은 남아공에 적지 않은 타격이다. 즈와네는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과 경기 조율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한국전은 32강 진출 여부가 걸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경험 많은 베테랑의 공백은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다.
휴고 브로스 감독은 멕시코전 직후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브로스 감독은 "첫 번째 퇴장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이 없지만 두 번째 퇴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라며 "오히려 멕시코 선수가 우리 선수를 막고 있었는데 심판은 다른 판단을 내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심판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레드카드를 받을 정도의 상황인지는 의문"이라며 판정이 지나치게 가혹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1차전에서 멕시코에 패한 남아공은 승점 없이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체코와의 2차전에서 반등에 실패할 경우 한국과의 최종전은 사실상 명예 회복을 위한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반면 한국 입장에서는 남아공의 핵심 미드필더가 빠지게 되면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준비하는 데 있어 하나의 변수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남아공이 항소 절차를 진행할 가능성도 남아 있어 최종 징계 확정 여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