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핌in대구] 보쉴리 복귀는 안갯속, 로건은 기대 이상... KT는 고민 또 고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KT가 12일 보쉴리 공백 메우려 로건을 영입했다
  • 로건이 두 경기 연속 호투하며 이강철 감독 고민 깊어졌다
  • 보쉴리 회복 불투명한 가운데 포스트시즌 규정까지 겹쳐 KT가 로건·보쉴리 사이 선택지 고심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구=뉴스핌] 남정훈 기자 =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KT가 예상하지 못했던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더욱이 기존 에이스 케일럽 보쉴리의 복귀 시점이 아직 불투명해지면서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KT는 지난 12일 오른쪽 어깨를 다친 보쉴리의 대체 선수로 로건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주, 총액 12만5000달러다. 당초에는 보쉴리가 돌아오기 전까지 공백을 메워줄 임시 카드 정도로 여겨졌다.

[서울=뉴스핌] KT의 대체 외국인 투수 로건(왼쪽)과 KT의 기존 외국인 투수 보쉴리. [사진 = KT 위즈] 2026.06.28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두 경기 만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해 NC에서 32경기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한 로건은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재기를 준비했다.

미국에서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 21일 수원 KIA와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안정적인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27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특히 타격감이 좋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보여준 투구 내용은 기대 이상이었다.

KT 이강철 감독도 로건의 변화를 누구보다 높게 평가했다. 그는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투수"라며 "몸무게도 빠졌고 팔 높이가 올라왔다. LA 다저스에서 정말 잘 배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불펜 피칭을 봤을 때 코칭스태프 모두 놀랐다. '기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 감독은 "이렇게 던지면 계약이 끝난 뒤 로건을 노리는 팀들이 많을 것 같다. 우리도 고민이 되겠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KT의 대체 외국인 투수 로건이 27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KT 위즈] 2026.06.28 wcn05002@newspim.com

농담처럼 던진 말이지만, 현실적인 고민이기도 하다. KT는 현재 보쉴리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보쉴리는 올 시즌 처음 KBO리그에 입성해 11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특히 4월에는 6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리그 정상급 투수의 위용을 과시했고,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며 KT 마운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2일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처음에는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만 거르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회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캐치볼 훈련 도중 다시 통증을 느꼈고,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극하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4~6주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내렸고, 3주 후 재검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이 감독은 "자기공명영상(MRI) 등 검사를 통해 보쉴리의 몸 상태를 확실하게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리그 규정도 고민을 더한다. 다음 달 중순 이후 대체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경우 포스트시즌 출전 자격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결국 KT는 보쉴리의 회복 속도와 로건의 활약을 동시에 지켜보며 결단을 내려야 한다.

[서울=뉴스핌] KT의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 [사진 = KT 위즈] 2026.05.31 wcn05002@newspim.com

이 감독 역시 "다음 달 중순이 지나 교체하면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하니 그 전에 결정을 잘 내려야 한다"라며 "이왕이면 계속 고민할 정도로 로건이 잘 던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이러니하게도 KT는 최악의 악재가 최고의 고민으로 바뀌고 있다. 에이스 보쉴리가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하지만 로건 역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투수 모두 선발 로테이션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증명한다면 KT는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금까지는 보쉴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이었다. 하지만 로건이 지금과 같은 투구를 이어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단순한 대체 선수가 아니라 KT의 후반기 운명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