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신규 관세 피하자"…기업들 선적 경쟁에 해상 운임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24일 새 관세를 시행하자
  • 기업들의 조기 출하 경쟁으로 해상 운임이 급등했다
  • 홍해 위기 후 최고 수준이지만 2024년 정점엔 못 미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를 앞두고 재고를 미리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주문이 폭주하면서 해상 화물 운임이 2년 전 '홍해 위기'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미국 동해안 및 아시아~유럽 항로의 운임이 지난주 기준 2024년 여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4년 여름은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핵심 무역로인 홍해 항로가 사실상 폐쇄됐던 시기다.

호르무즈 해협과 선박.[사진=블룸버그]  

해운 물류 플랫폼 프레이토(Freightos)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미국 동해안 노선의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운임은 한 달 전보다 62% 급등한 7천880달러(약 1천217만 원)를 기록했다. 중국~지중해 노선 운임도 47% 뛰어오른 6천431달러를 나타냈다. 글로벌 주요 무역로의 컨테이너 운임을 측정하는 플래츠 컨테이너 지수(Platts Container Index) 역시 지난 수요일까지 30일 동안 80%나 상승하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운임 급등의 가장 큰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전격적인 관세 부과 움직임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번 달 강제 노동으로 제조된 제품의 수입을 막기 위한 노력이 부족해 미국 노동자들에게 불이익을 준 60개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제안의 표적이 된 주요국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연합(EU), 인도, 일본, 영국 등이 포함되며 관세율은 10%에서 12.5% 사이로 책정될 전망이다. 미국은 글로벌 10% 보편 관세가 만료되는 7월 24일에 맞춰 새 관세안이 즉시 시행되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강제 노동 관행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하순부터 수십 개국에 최소 1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며, 산업재에 대한 추가 관세안도 내달 발표될 예정이다.

이처럼 내달 미국의 신규 관세 도입이 임박하자 시장은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해운업계 경영진들은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면서, 통상 11월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을 앞두고 소매업체들이 재고를 채우기 시작하는 연례 성수기가 예년보다 훨씬 앞당겨졌다고 전했다.

글로벌 해운협회 빔코(BIMCO·발트해 및 국제 해사위원회)는 "관세와 선박 연료비(방커유)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특히 미국행 화물의 조기 출하(프론트로딩) 현상이 촉발됐으며, 이는 운임을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화물 주선업체인 퀴네앤드나겔의 마이클 알드웰 부사장 역시 기업들이 "해당 마감일 전에 미국으로 화물을 들여오거나 최소한 물량의 일부라도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현재 FEU당 운임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선박들이 희망봉으로 우회하면서 운항 기간이 최대 2주일까지 늘어났던 2024년 당시의 최고치인 9천800달러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