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노동통계국이 2일 6월 비농업 고용이 5만7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 고용 둔화와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 압력이 줄며 연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시장이 분석했다.
- UOB·UBS 등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부터 단계적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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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 전망 확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6월 고용 증가세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에 국제유가 하락과 중동 지역 긴장 완화로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완화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계절조정 기준 5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5월 수정치인 12만9000명을 크게 밑돌았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1만5000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고용 둔화가 연준의 긴축 기조를 완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시장전략 책임자는 "고용이 예상보다 약하면 중앙은행은 일반적으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를 검토하게 된다"며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상황에서 이번 고용지표는 당분간 금리를 추가로 올릴 필요가 없다는 시장의 기대를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계 은행 UOB도 연준이 장기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UOB는 보고서를 통해 "연준은 2026년 내내 기준금리를 유지한 뒤 2027년에야 통화 완화에 나설 것"이라며 "2027년 2분기 말과 4분기 말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연준이 장기적으로는 완화 기조로 전환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상당 기간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UBS 글로벌 웰스매니지먼트의 이판 후 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비슷한 견해를 내놨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당분간 경제지표를 지켜보는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르면 1분기부터 인하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