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4일부터 열린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장례식에 김준표 주이란 대사 참석을 추진했다.
- 이란이 '기술적 이유'로 현지 외교단 참석 불가를 통보해 한국 등 다수 국가는 외교관 파견 계획을 철회했다.
- 장례식에는 중국·러시아·파키스탄·사우디·튀르키예 등만 본국 조문 사절을 보내고 미국·이스라엘 지지국과 유럽 정부는 초청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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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에서 파견된 고위급 조문 사절만 참석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정부가 4일부터 엿새간 열리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에 주이란 한국 대사가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란 측이 현지 주재 외국 대사의 장례식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통보함에 따라 장례식 참석 계획을 철회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김준표 주이란 한국 대사가 장례식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이란 측이 '기술적인 이유'를 들어 외교단은 장례식 참석이 어렵다고 양해를 구해왔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상당수 국가가 테헤란 주재 외교관의 장례식 참석을 추진했지만 이란 측은 본국에서 파견되는 조문 사절만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국 대부분이 불참한 가운데 시작한 이번 장례식에 중국은 허웨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으며, 러시아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을 조문 사절로 보냈다. 또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도 정부 대표단을 보냈다.
앞서 이란 외교부는 장례 일정을 발표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을 지지한 국가와 유럽 국가의 정부는 초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