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영국·프랑스·독일이 7일 나토 장거리 정밀타격 이니셔티브를 500억달러 규모로 출범했다
- 유럽은 10년간 2000㎞ 이상 정밀 타격 무기 개발로 러시아와의 장거리 역량 격차를 줄이려 한다
- 나토 회원국들은 방공·미사일 방어 등 540억달러 방산 계약을 체결했고 영국은 미국 PrSM에도 동시 참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프랑스·독일이 7일(현지시간) 미국 참여 없이 장거리 정밀 타격 무기를 개발하는 500억 달러(약 76조 원) 규모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가 앞서 나가있는 장거리 타격 역량 격차를 좁히기 위한 것이다. 세 나라와 다른 유럽 동맹국들은 향후 10년간 2천㎞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기 체계를 개발하기로 했다. 현재 유럽의 무기고에는 이 같은 역량이 없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참여국 간 전문성과 기술 발전, 방산 업계를 조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유럽에서 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무기는 독일의 타우루스(Taurus)와 영국·프랑스 공동 개발 순항미사일 스톰섀도(Storm Shadow)/스칼프(SCALP)가 유일하다. 두 무기 모두 최대 500㎞ 거리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으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으로 재고가 줄었다. 우크라이나는 이 미사일들로 러시아의 에너지·군사 생산 거점을 타격해왔다.
유럽의 장거리 타격 부족 문제는 나토 내에서 오랜 우려였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 배치 예정이었던 BGM-109 토마호크(Tomahawk) 미사일 계획을 취소한 이후 이 우려는 더 커졌다. 토마호크 역시 이란 전쟁에서 수백 발이 소모되면서 재고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영국·독일 정밀 타격 협약과 영국·프랑스의 스톰섀도 후속 미사일인 MBDA의 스트라투스(Stratus) 개발 프로그램 등 기존 개발 프로그램을 조율하게 된다. 2년 전 출범한 유럽 6개국(독일·프랑스·폴란드·영국·이탈리아·스웨덴)의 독자적 장거리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유럽장거리타격접근법(ELSA)'과의 관계는 아직 불분명하다.
별도 발표로 나토 회원국들은 통합 방공·미사일 방어에 260억 달러를 포함해 총 540억 달러 규모의 방산 계약을 체결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 영국 주도 이니셔티브가 유럽 동맹국들을 결집시켜 나토가 앞으로도 안전하고 견고하게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이 미국과 거리를 두는 흐름 속에서도 영국은 지난주 미국 주도의 록히드마틴 정밀 타격 미사일(PrSM) 프로그램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영국 육군은 최대 500㎞ 거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초음속 탄도미사일을 내년부터 인도받게 된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