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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0일 나스닥 입성...'AI 대표주' 시험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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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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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가 10일 나스닥 ADR 상장을 했다.
  • 최태원 회장이 뉴욕서 성장전략과 AI 비전을 밝혔다.
  • 43조원 조달로 HBM 투자 확대와 재평가를 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3조 ADR 상장…미국 AI 투자자 유입·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최태원 뉴욕행…글로벌 투자자·빅테크 고객사 공략 본격화
HBM 성장성 '청신호'…반도체주 조정 속 상장 후 주가 촉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입성을 계기로 글로벌 AI 대표주로서 첫 시험대에 오른다. 약 290억 달러(약 43조원) 규모의 미국예탁증권(ADR) 상장으로 미국 투자자 자금 유입과 기업가치 재평가를 노리는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뉴욕 현장을 찾아 힘을 싣는다. 반도체주 조정 속 상장 초기 주가가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위상과 한국 반도체 투자 매력을 가를 전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글로벌 자본시장 첫 시험대
9일 재계와 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10일(현지시간) ADR 공모 절차를 마무리하고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이날 뉴욕에서 열리는 상장 기념식에는 최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성장 전략과 AI 사업 비전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ADR 상장은 SK하이닉스가 AI 시대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HBM을 앞세워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만큼, 범용 메모리 업체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AI 인프라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 담겼다.

◆43조 조달…AI 투자 속도
시장 관심도는 예상보다 뜨겁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는 공모 물량의 수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공모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 규모를 약 290억 달러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해외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사례 가운데 손꼽히는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2.5%인 최대 1779만주를 신주로 발행한다. 확보한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과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건설,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비롯한 첨단 생산설비 투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최태원 회장, 빅테크 협력 확대 나서
최 회장의 미국 일정은 상장 행사에만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AI 기업들과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와 차세대 메모리, AI 데이터센터 협력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핵심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주가 변동성에도 HBM 성장성 주목
관심은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 쏠린다. 글로벌 AI 투자 열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미국 반도체주가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상장 초기에는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시장에서는 중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론이 우세하다. AI 서버 투자 확대와 HBM 수요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사실상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생산능력 확대와 첨단 패키징 투자에 집중할 경우 AI 메모리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사진=SK하이닉스]

최 회장도 올해 출간한 저서 슈퍼 모멘텀에서 "시장이 SK하이닉스를 아직 범용 메모리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회사는 지금보다 10배 더 커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HBM과 맞춤형 AI 메모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ADR 상장을 단순한 해외 자금 조달 이상의 의미로 보고 있다. 미국 AI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과 함께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현실화할 경우,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의 글로벌 투자 매력도와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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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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