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세아베스틸지주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39.3%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2분기에는 세아베스틸 판매량 회복과 세아창원특수강 마진 개선으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 내년부터 SST 등 신사업과 반덤핑 관세 효과가 더해지고 특수합금 비중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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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39.3% 하향 조정했다.
우주 테마에 따른 프리미엄이 정상화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본업 회복세가 뚜렷한 데다 내년부터 신사업과 정책 효과가 본격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지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지주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1조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전분기 대비 12.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영업이익률(OPM) 5.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529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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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개선은 판매가격 인상보다 본업 경쟁력 회복이 주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세아베스틸은 계절적 성수기와 특수강 시장 내 경쟁 구도 변화에 힘입어 판매량이 늘어나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4~5월 제품 가격 인상이 있었지만 철스크랩 가격 상승이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해 물량 증가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마진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력 스테인리스(STS) 제품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니켈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항공·방산·반도체향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하겠지만 이는 알루미늄 가격 전가 시차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으로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이번 증익의 질은 판가 인상이 아니라 세아베스틸의 판매량 회복과 세아창원특수강의 마진 개선에서 나온다"며 "가격보다 물량이 주도하는 실적 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신사업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SST(SeAH Superalloy Technologies)는 올해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 CASK 사업과 창녕 신공장도 2027년부터 손익에 반영되고 반덤핑 잠정관세 효과 역시 연간 기준으로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하향한 배경은 우주 테마 프리미엄 제거에 따른 밸류에이션 조정이다. 과거 목표주가는 항공우주 관련 자회사에 할인 없이 가치를 반영했지만, 상장 이후 테마가 정상화된 점을 감안해 사업별 할인율을 적용했다. 다만 현재 주가 조정 폭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가 본업의 이익 체력을 확인하는 해라면 내년은 신사업과 정책 효과가 더해지는 구간"이라며 "SST에 이어 세아창원특수강의 특수합금 사업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아창원특수강은 우주항공·방산용 특수합금 영업이익률이 현재 25%를 웃돌고 있으며 특수합금 매출 비중도 2030년 20%까지 확대할 계획인 만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