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주희 대변인이 23일 국민의힘의 박근혜 초청을 비판했다.
- 그는 국정농단·부정부패 전직 대통령 소환을 문제 삼았다.
- 민생 대신 결집용 행사라며 초청 철회를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오는 27~28일 정기국회 대비 의원 연찬회에 공식 초청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정농단과 부정부패, 내란의 시대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2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 원내대표가 박 전 대통령에게 '당이 나아갈 바에 대해 좋은 말씀을 해달라'는 요청까지 덧붙였다고 한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 방문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을 사인에게 맡긴 국정농단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8인 전원일치 파면 결정을 받고 대법원에서도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던 인물"이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혐의로 징역 17년이 확정돼 수감된 부정부패의 상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이 나아갈 길을 이런 두 사람에게 묻고 있는 국민의힘의 태도를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물론 가장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마저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려 평양에 무인기를 투입한 일반이적 혐의로 1심 징역 30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기에, 찾아갈 지도자가 없는 국민의힘 처지가 일견 이해는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나 목이 마르다고 흙탕물을 마실 수 없는 것처럼, 국정농단, 부정부패 같은 대형범죄로 파면되고 형사처벌된 전직 대통령들을 연단에 세워 도대체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느냐"며 "국민을 기만하고 국가 운영을 위태롭게 한 죄를 평생 반성하며 살아도 모자랄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가르침을 청하는 국민의힘의 태도가 참으로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게다가 박 전 대통령의 연찬회 참석이 성사된다면 파면된 대통령이 정당의 공식 행사 연단에 서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게 된다"며 "국민의힘은 정녕 민주적 헌정질서를 부정하고 어지럽히는 부끄러운 기록을 세우겠다는 것이냐"고 직격했다.
아울러 "결국 국민의힘에게 정기국회는 민생을 준비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지층 결집을 위한 무대일 뿐이었음이 시시각각 증명되고 있다"며 "부정한 인물을 소환해서라도 자기결속만 도모하면 된다는 정당에게 합리적인 국민이 기대할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연찬회는 정기국회를 어떻게 치를지 머리를 맞대는 자리"라며 "그 자리에서 논의할 것은 물가와 일자리, 내년도 예산안이지 국정농단과 부정부패로 단죄된 인물들의 훈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박 전 대통령 초청을 거두고 그 자리를 민생 대책으로 채우길 바란다"며 "과거의 그늘에 기대어 연명할 것이 아니라 정책으로 경쟁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제1야당이 정기국회를 맞는 최소한의 자세"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민생·성장 입법과 예산안 심의에 모든 역량을 쏟아 국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