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박근혜 등장에 뜨거웠던 국민의힘...동지애 외쳤지만 '찐 통합'은 과제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민의힘이 27일 연찬회서 단합과 원팀을 강조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해 지도부 중심 일치단결을 주문했다
  • 당내 갈등이 남아 실제 통합 여부는 과제로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민의힘, 27~28일 고양에서 국회의원 연찬회 개최
지도부 '원팀' 한목소리...당내 이견 속 '실제 통합'이 과제
朴 "동지애 두터워져야…지도부 중심으로 일치단결"

[고양=뉴스핌] 송기욱 배정원 기자 = 국민의힘이 지난 27일부터 1박 2일로 진행한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단합'을 전면에 내세우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

지도부가 잇따라 원팀을 강조한 데 이어 14년 만에 보수정당 연찬회 연단에 오른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참석해 신의와 동지애, 지도부 중심의 일치단결을 주문하면서 결속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이번 연찬회는 장동혁 대표 취임 1주년 직후이자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열리며, 당내 결속을 다지고 대여 투쟁 방향을 가다듬는 자리라는 의미가 컸다. 최근 당 지지율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내부 갈등을 최소화하고 정부·여당을 상대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당협위원장 당원 선출과 비당권파 의원 징계 등을 둘러싼 갈등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이틀간 원팀을 거듭 강조했지만 이를 실제 당내 통합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는 별개의 과제로 남았다는 평가다.

[고양=뉴스핌] 장동규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8.27 jk31@newspim.com

◆결속 강조한 투톱...장동혁·정점식 "하나로 똘똘 뭉쳐 싸우고 승리하자"

연찬회 첫날부터 지도부의 메시지는 결속에 맞춰졌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개회사에서 "109명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국민과 함께 싸우자"며 "따로 또 같이 싸우자. 우리는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도 "오직 국민과 대한민국만 바라보며 우리 당이 한마음으로 막아야 한다"며 "민생에는 누구보다 유능하게 답하고 폭정에는 누구보다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나가고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하자"고 했다.

지도부가 먼저 단합을 강조한 가운데 오후 연찬회장을 찾은 박 전 대통령은 이 같은 흐름에 한층 힘을 실었다. 그는 "정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며 "정당 내에서 신의가 없으면 그 정당은 존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소수일수록 뭉치고 단합해야 한다"며 "다수를 상대로 힘에 부치는 상태에서 분열까지 하면 그 싸움은 보나 마나 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은 "밖의 적을 상대로 싸울 때 우리 내부 분열만큼 무서운 적은 없다"면서도 "정당 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겠지만 서로를 증오하거나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당내 이견 자체는 인정하되 그것이 내부 분열로 번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14년 만에 연찬회 참석한 박근혜 "동지애 두터워져야…지도부 중심으로 일치단결"

박 전 대통령은 발언 말미에도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여러분의 동지애가 좀 더 두터워졌으면 한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공개 환담에서도 비슷한 메시지가 이어졌다. 장 대표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가 협력해서 당을 이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약간 결이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결국 한 방향으로 가기 위해 조금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민과 당원, 의원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지도부가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떠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를 당내 상황과 직접 연결했다. 그는 "정당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싸워나가는 동지들이 모인 집단"이라며 "우리 내부를 향해 싸움을 거는 것이 있다면 그건 신의가 아니고 동지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 통합과 하나됨, 단결을 이야기하지만 신의와 동지애가 없다면 결국 당의 힘을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신의와 동지애가 바탕이 된 단합된 힘을 만들겠다"고 했다.

[고양=뉴스핌] 장동규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장동혁 대표,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27 jk31@newspim.com

◆둘째날 결의문으로 전열 정비…당내 이견 속 '실제 통합'이 우선 과제

국민의힘은 28일 연찬회 마지막 일정에서 '오늘을 딛고, 내일을 여는 약속'이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기국회를 앞둔 대여 투쟁과 민생 대응 기조를 재확인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이재명 정권은 법치주의를 파괴했고, 균형을 잃은 부동산·주식·반도체 등의 정책과 묻지마식 안보·치안 해체로 대한민국은 지금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일을 파괴하는 이재명 정권에 단호히 맞서고, 국민의 삶에는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사법부 파괴 등 법치주의 훼손 저지와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 수호 ▲국방·치안 정상화와 국민 안전 확보 ▲규제·세금 부담 완화 및 주거 사다리 복원 ▲청년 일자리·자산 형성 기회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틀간 지도부가 강조해 온 대여 투쟁과 민생 대안 기조를 결의문을 통해 공식화한 셈이다.

다만 당내 갈등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다. 당협위원장 재선출과 선출직 평가제도 개편, 비당권파 의원 징계 등을 둘러싸고 공개적인 이견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연찬회장에서는 지도부를 향한 공개 비판이 자제됐지만 장외에서는 다른 목소리가 이어졌다. 김태호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강성 지지층의 박수만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며 외연 확장을 주문했고, 유용원 의원도 라디오에서 "계파 갈등을 진정시키는 통합의 메시지가 나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성권 의원은 전날 MBC 뉴스외전에서 박 전 대통령의 연찬회 참석을 두고 "당의 중심이었고 어른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 없다 보니 부득이하게 박 전 대통령을 불렀는데 시점과 장소에 있어서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국회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연찬회가 돼야 하는데 모든 뉴스거리가 박 전 대통령에게 집중돼 버렸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장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의 '신의와 동지애' 발언을 "내부를 향한 싸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해석한 만큼 향후 비당권파와의 관계 설정도 주목된다. 지도부가 연찬회에서 강조한 단합을 실제 당 운영 과정에서 구현할 수 있을지가 장 대표 취임 2년 차의 주요 과제로 남게 됐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