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시장, 4일 8월 고용통계에 주목했다
- 고용견조하면 9월 금리 인상론이 강해질 수 있다
- 브로드컴 실적은 AI 매출 가이던스가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용 안정 확인되면 물가 대응 무게"
연설 직후 9월 인상 확률 35%→60%
브로드컴 내년도 AI 매출 전망 초점
구글 TPU 협력 다변화 설명 여부도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10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의 주목 대상은 4일(현지시간) 8월 고용통계 발표와 2일 브로드컴(AVGO) 실적 공개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지난주 잭슨홀 연설로 9월 정책금리 인상 관측이 고조된 가운데 고용 지표는 인상 여부를 가늠할 재료로 거론된다. 브로드컴 실적은 지난주 엔비디아(NVDA)가 결산 발표를 통해 되살린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업체의 장기 실적 가시성이 업계 전반에서 유효한 지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통계, 금리 인상론 강화?
8월 고용통계를 둘러싸고는 9월 정책금리 인상론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된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5만5000명으로 올해 월평균 수치에 대체로 부합(실업률 4.1% 유지 전망)해 안정적인 고용시장 상황을 시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고용은 2만3000명 감소해 예상 밖의 위축을 나타낸 바 있다.

![]() |
![]() |
안정적인 고용 지표 확인은 잭슨홀 연설의 내용대로라면 금리 인상의 명분이 될 수 있다. 워시 의장은 연설에서 고용시장에 대해 '완전고용에 부합한다'고 진단하고 물가 안정을 향한 확신이 없다면 '우리에게는 할 일이 있다'며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고용 지표과 견조한 내용으로 발표되면 연준이 물가 대응에 집중할 조건이 되는 만큼 인상 관측을 추가로 강화하는 재료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따른다.
◆9월 인상 확률 60%로 급등
워시 의장의 연설 뒤 금융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전망은 급격히 고조됐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단기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인상 확률은 연설 직후 약 60%로 전날 35%에서 급등했다. 또 당일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4.34%로 11bp 급등해 두 달여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글렌미드의 마이클 레이놀즈 투자전략 부문 부사장은 "9월 회의(15~16일)가 가까워지는 만큼 지표 하나하나가 연준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일부 전문가는 연준의 9월 인상 가능성에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JP모간은 12월 인상 전망을 유지하면서 8월 물가 통계까지 봐야 한다고 했다. 골드만삭스도 9월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비롯한 물가 지표에서 8월 근원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돌 정도로 강하게 나와야만 인상이 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놨다.
◆브로드컴 AI 매출 가이던스 초점
브로드컴은 2일 주식시장 마감 뒤 2026회계연도 3분기(올해 5~7월)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주 엔비디아가 2028회계연도(내년 1월~2028년 1월) 매출액 '약 70% 증가' 전망을 제시한 가운데 주식시장의 관심은 브로드컴이 유사한 수준의 가시성을 제공할지에 모인다. 노스웨스턴뮤추얼웰스매니지먼트의 매트 스터키 주식 부문 최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브로드컴이 같은 유형의 가시성을 내놓을지가 궁금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관심은 AI 반도체 매출액과 가이던스다. 브로드컴이 제시한 3분기 AI 반도체 매출액 전망치는 160억달러(전년 동기 대비 200% 상정)다. 회사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AI 반도체 수주액을 출하액 108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300억여달러로 발표해 향후 매출액의 추가 확대 여지를 시사한 바 있다.

핵심 관전 대목은 2027회계연도(올해 11월~내년 10월) AI 반도체 매출액 전망의 상향 여부다. 브로드컴은 지난 6월 실적 발표에서 2026회계연도(작년 11월~올해 10월) AI 반도체 매출액을 전년 대비 180% 정도 증가한 560억달러로 제시하고 2027회계연도 목표로 1000억달러 초과를 재확인했다. 당시 주식시장이 기대한 전망 상향이 없자 주가는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다음 날 12% 넘게 하락한 바 있다.
◆구글 공급사 다변화 설명 주목
구글의 반도체 협력사 다변화에 대한 경영진의 대응 설명 여부도 관심 사안이다. 브로드컴의 최대 고객사인 구글은 브로드컴 외의 기업으로도 공급망 확대를 모색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지난 19일 공개한 마벨테크놀로지(MRVL)와의 TPU(텐서처리장치) 생태계 연계 맞춤형 반도체 개발 계약이 대표적이다. 마벨 발표 당일 브로드컴 주가가 4% 넘게 하락한 가운데 구글 물량을 계속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회사 측 설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진 추이도 주목 대상이다. 회사는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낮은 AI 반도체의 매출 비중 확대를 이유로 3분기 전체 매출총이익률이 약 74%(2분기 77.1%)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경영진은 반도체 부문 이익률의 구조적 변화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고객 구성 변화 속에서 AI 매출 성장이 수익성 훼손 없이 지속될 수 있는지가 이번 발표의 확인 사안으로 거론된다.
이번 주에는 물가 단서를 담은 경제 지표도 공개된다. 공급관리협회(ISM)의 1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3일 서비스업 PMI는 모두 원자재 지불가격 항목을 포함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늠할 재료로 거론된다. 또 1일 공개되는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와 2일 ADP 민간고용 지표는 고용통계에 앞서 노동시장의 상태를 확인할 지표로 거론된다.
![]() |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