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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0곳'이던 반도체 소부장…코스닥 시총 10위권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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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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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6곳이 8일 시총 10위권에 올랐다
  • AI 투자와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반도체주 강세가 확산했다
  • 바이오는 줄고 로봇·2차전지는 상위권을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해 반도체 '0곳'→지난달 '3곳'→현재 '6곳'
소부장 'HPSP·이오테크닉스·심텍' 새롭 합류
"AI·메모리 수요 증가·설비투자 확대...소부장 확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상반기 국내 증시 상승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주도한 가운데 최근에는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올라오고 있다. 연초 코스닥 시총 10위권에 한 곳도 없었던 반도체 기업이 현재 6곳으로 늘면서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강세가 코스닥 소부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반도체 관련 기업은 주성엔지니어링(4위), 원익IPS(6위), 이오테크닉스(7위), 리노공업(8위), 심텍(9위), HPSP(10위) 등 6곳이다.

지난 1월 시총 10위권 내 반도체 기업은 '0곳'이었지만 지난달 7일 3곳으로 늘었고, 이날 장중에는 6곳까지 증가했다. 주성엔지니어링과 리노공업, 원익IPS에 이어 최근 이오테크닉스와 심텍, HPSP가 10위권에 합류했다. 연초 7곳이었던 제약·바이오는 현재 알테오젠 1곳이다.

◆ '삼전·하닉' 먼저 뛰고 소부장으로…AI·메모리 투자가 배경

올해 반도체주 강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먼저 이끌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 속에 두 종목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장비·부품·기판 등 코스닥 소부장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AI 일러스트=이나영 기자]

최근 한 달간 HPSP는 지난달 7일 3만4400원에서 이날 장중 5만4500원으로 58.4%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2만7800원에서 20만500원으로 56.9%, 원익IPS는 8만8300원에서 11만8100원으로 33.7% 올랐다. 리노공업도 6만5700원에서 7만100원으로 6.7% 상승했다.

이날도 주성엔지니어링은 장중 7.10%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되며 시총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심텍(3.59%), 리노공업(2.49%), HPSP(2.25%), 원익IPS(0.43%) 등도 상승세다. 전날 시총 12위였던 HPSP는 이날 10위로 올라서며 새로 진입했다.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의 강세 배경으로는 메모리 업황 개선과 국내외 반도체 업체의 설비투자 확대가 꼽힌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메모리 수요 증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업체들의 증설 계획이 장비·부품·기판 업체의 실적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과 CoWoS 등 첨단 패키징 분야의 공급 부족으로 관련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공정 장비뿐 아니라 후공정과 기판 등으로 투자 대상이 넓어지고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반도체 업체들의 증설 일정을 감안하면 2028년까지 외형 성장 가시성은 매우 높다"며 "HBM, CoWoS 등의 패키징 쇼티지로 인한 후공정 업체들까지 투자 아이디어 확대가 필요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설비투자가 이어지면서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의 실적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 전체 실적에서도 반도체 소부장이 주요 성장 업종으로 꼽힌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영업이익 증가율은 올해 82%에서 내년 38%로 둔화되나 코스피보다 높다"며 "반도체 소부장과 2차전지 산업이 코스닥 실적 기대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 "반도체 6곳으로 늘어"…바이오 줄고 로봇 상위권 유지

반도체 기업의 시총 순위가 상승하면서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의 업종 구성도 달라졌다. 지난 1월 7일에는 제약·바이오 기업 7곳이 10위권에 포함됐지만 이날은 알테오젠 한 곳만 남았다.

지난달 7일에도 알테오젠을 비롯해 HLB, 에이비엘바이오, 펩트론 등 제약·바이오 기업 4곳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이후 HLB와 에이비엘바이오, 펩트론이 10위권 밖으로 내려간 반면 이오테크닉스와 심텍, HPSP 등 반도체 기업이 새로 진입했다.

다만 바이오 기업의 시총 순위 하락이 업종의 성장성 약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와 대형주로 자금이 집중된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반도체와 대형주로 자금이 집중되며 바이오 업종의 수급이 약화됐다"며 "반면 기술수출과 선급금 규모는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의 공동연구·지분투자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봇주도 시총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날 시총 5위에 자리했고, 전날 10위까지 올라왔던 로보티즈는 HPSP가 10위에 진입하면서 11위로 내려갔다. 2차전지에서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반도체 소부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바이오와 로봇 등 기존 코스닥 성장 업종의 성장 동력도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반도체는 AI 투자와 설비투자 확대, 바이오는 기술수출과 신약 개발, 로봇은 산업용·휴머노이드 시장 확대 등이 향후 시총 상위권 경쟁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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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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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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