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증시는 13일 RBI 루피화 지원과 HCL 호실적으로 상승했다
- 센섹스는 1.54%, 니프티50은 1.60%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 IT지수는 5.2% 급등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니프티50(NIFTY50) 22,721.95(+358.60, +1.60%)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3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인도 중앙은행(RBI)의 루피화 지원 조치가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데 더해, HCL 테크의 호실적이 지수 상승에 도움을 줬다.
센섹스30 지수는 1.54% 상승한 7만 3,033.7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60% 오른 2만 2,721.9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RBI는 지난 주말에 이어 전날에도 루피화 하락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힘입어 루피화 가치는 12일 약 1% 상승해 달러당 95.66루피를 기록한 데 이어 13일에도 전일 대비 0.44% 오른 95.24루피로 마감했다.
그러나 캡그로우 캐피털의 펀드매니저인 아룬 말호트라는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전망은 여전히 글로벌 거시경제 요인에 좌우된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인도 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세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인도 국내 투자자들은 9월 인도 소매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은 5.54%를 기록한 후 RBI의 금리 인상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RBI의 개입으로 루피화 약세가 한풀 꺾였지만,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대두한 것도 RBI의 금리 정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시장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사상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루피화 가치를 고려해 RBI가 이달에 이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인도 국채 수익률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인플레이션 급등과 그에 따른 금리 인상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엘리오스 파이낸셜 서비스의 기관 주식 부문 책임자인 샴 찬닥은 지적했다.
다만, RBI가 추가 긴축에 나설 경우 차입 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인도 증시는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이날 16개 주요 업종별 지수 중 15개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니프티 정보기술(IT)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IT 지수 상승률은 5.2%로, 이는 2025년 5월 12일 이후 최고 일일 성적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수익성 지표 개선과 호실적을 발표한 HCL 테크가 6년 만에 최고 일일 상승률(8.4%)을 기록하면서 지수 내 최대 폭 상승 종목에 올랐다. 인도 최대 IT 기업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도 6.8% 급등했다.
니프티 IT 지수는 인공지능(AI)이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연초 대비 21.2% 급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중국 반도체 기업의 추격 우려가 맞물리며 AI 관련주 투매가 발생했고, 그 여파로 한국과 대만, 일본 등 AI 투자 붐의 중심에 있던 시장들이 이날 급락하자 인도 IT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말호트라는 "IT 주식의 상승세가 해당 부문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 것은 아니다"며 "TCS와 HCL 테크의 예상을 뛰어넘은 호실적 발표로 인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비은행 금융 기관인 슈리람 파이낸스가 주목을 받았다. 일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이 슈리람 파이낸스의 지분 추가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힘입어 6.3% 급등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