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소희 의원이 26일 환경의 날 문화행사 예산 7억5000만원을 비판했다
- 김 의원은 기후시민 1000만명 사업의 실효성과 보여주기식 행사를 지적했다
- 김성환 장관은 내년 예산을 줄이고 실제 기후행동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환경의 날 행사 예산 2억→12억 확대 논란
기후시민 1000만명 모집에 실효성도 도마
김소희 "음악방송에 7.5억…보여주기 행사"
김성환 "첫해 부족한 부분…내년 예산 절감"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올해 환경의 날 음악방송과 연계한 문화행사에 7억5000만원을 투입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후위기 대응보다 보여주기식 행사에 예산을 낭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2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노위) 종합국정감사에서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김성환 기후부 장관을 상대로 환경의 날 행사 예산 증액, 기후시민 1000만명 모집 사업 등의 실효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당초 2억원 규모였던 환경의 날 기념식 예산이 12억원 규모로 늘어난 배경을 따져 물었다. 특히 가수 성시경이 출연한 음악방송과 연계한 문화행사에 7억5000만원이 투입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게 과연 기후행동을 높이는 데 어떤 도움을 줬는지 의문"이라며 국민들의 기후변화 인식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대규모 문화행사를 개최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이런 보여주기 행사는 문화행사는 내년도에는 없었으면 좋겠다"며 실제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하는 국민을 지원하는 데 예산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장관은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적 인식은 높지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부분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첫해다 보니까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내년에는 가급적이면 예산은 절감하되 기후 시민들이 함께 모범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잘해 보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기후부가 추진하는 '기후시민 1000만명' 목표도 문제 삼았다. 기후 실천수칙 10개를 읽는 것만으로 기후시민증이 발급되는 방식이 실질적인 기후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지적이다.

특히 기후부가 실·국별로 기후시민 모집을 독려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보험 영업 상황인 줄 알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기후시민 모집 실적보다 텀블러 사용과 나무 심기 등 실제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하는 국민에게 혜택을 늘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문화행사 예산을 탄소중립 실천에 따른 포인트 지급 등에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다.
또한 기후부 노조가 홍보성·성과성 사업 증가에 따른 업무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 안전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 장관은 기후시민 사업이 국민의 실제 기후행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국민들이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하고 실천 사례를 공유하도록 하려는 목적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탄소중립포인트와 연계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내년에는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행사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