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은 28일 LX하우시스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낮췄다.
- PVC 가격 상승과 주택시장 침체로 하반기 수익성 악화를 전망했다.
- B2B 중심 사업구조 다변화와 자산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분기 영업익 219억원 전망·투자의견 '보유'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NH투자증권이 LX하우시스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낮췄다. 주택 거래와 착공 물량 감소로 건축자재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전쟁 여파로 오른 핵심 원재료 가격이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되며 수익성 부담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LX하우시스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약 13% 하향했다. 폴리염화비닐(PVC) 가격 상승에 따른 주력 제품의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낮춘 데 따른 조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창호와 바닥재, 자동차 원단 등 LX하우시스 주력 제품의 핵심 원자재인 PVC 가격은 전쟁 여파로 지난해 말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원재료 계약이 통상 3개월 단위로 체결되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3분기 이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기도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특히 창호와 바닥재는 특판 현장 수 감소로 업체 간 수주 경쟁이 심화하면서 판매가격 인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LX하우시스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55% 감소한 219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준이다.
주택 매매 거래량과 착공 물량이 함께 줄면서 건축자재 사업부 매출이 감소하고, 앞서 급등한 PVC 가격이 시차를 두고 원가에 반영되면서 수익성도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부진을 넘어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LX하우시스 전체 매출에서 건축자재 사업부의 B2B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주택 착공 물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연간 주택 착공 물량은 약 26만호다. 올해 8월까지 누적 착공 물량은 16만호 수준으로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연평균 착공 물량이 60만호에 달했던 2015~2021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방 부동산 투자 수요 부족과 강화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제, 공공주택 사업 지연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낮은 기업가치를 개선하기 위한 대응도 중장기 과제로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LX하우시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배로, 최근 3개 반기 연속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 산업재 업종 내 하위 25%에 해당했다.
이 연구원은 11월 저PBR 기업 공표 제도 시행을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기존 B2B 중심 사업 구조의 다변화와 함께 자산 효율화를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현금흐름에 기반한 주주환원 로드맵 제시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