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녕군은 28일 AI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사건 대응력을 높였다.
- AI가 이상행동 영상을 자동 표출해 관제 효율을 10배 이상 높였다.
- 화재·자살 의심자·절도 피의자 발견으로 구조와 검거를 도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관제요원 1인당 CCTV 부담 감소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도입한 인공지능(AI) 기반 관제 시스템이 사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녕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는 관제업무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등 관제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핵심은 '이벤트 탐지 자동 화면 표출' 시스템이다. AI가 사람 등 객체의 이상행동을 감지하면 관련 영상을 관제요원 모니터에 우선 띄워 관제요원이 모든 화면을 순차적으로 확인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했다.
센터에는 관제요원 16명이 4조 3교대로 근무하며 군 전역에 설치된 CCTV 1515대를 24시간 관리하고 있다. 기존에는 관제요원 1명당 담당 CCTV가 300대를 넘어 이상 징후를 놓칠 가능성과 업무 부담이 컸다.
하지만 AI 기반 자동 표출 체계 도입으로 단순 관제 시간을 줄이고 관제 효율이 기존보다 10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성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지난 3월과 7월 도천면과 남지읍에서 발생한 화재를 스마트관제로 포착해 소방당국에 알렸다. 소방차는 신고 후 10분 안에 현장에 도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4월과 7월에는 남지교와 지역 저수지에서 자살 의심자의 배회와 정지 행동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인명을 구조했다.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27일 오전 1시께는 영산시장 일대를 배회하던 남성을 확인해 경찰에 통보했다. 해당 남성은 경찰이 추적하던 절도 피의자로 관제요원의 신고가 검거에 도움이 됐다. 관제요원은 이 공로로 창녕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군은 CCTV 유지관리 업무도 모바일 방식으로 전환했다. 지난 6월 도입한 모바일 현장업무시스템을 통해 담당자가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장애 처리 결과를 실시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방범용·지능형 CCTV를 25곳에 새로 설치하고 노후 장비 20곳을 교체했다. 투신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남지교 주변에는 지능형 CCTV와 위험방지 자동 알림 스피커를 추가했다. 관제 사각지대와 범죄 취약지역에는 태양광 큐브형 LED 안내판도 설치했다.
군은 AI 기반 관제 체계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