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네이버는 3일 엔비디아 대상 유상증자의 원화 조달액을 1조3412억원으로 확정했다.
- 환율 하락으로 발행주식은 655만8435주로 당초보다 68만3129주 줄었다.
- 네이버는 조달 자금을 AI 팩토리 사업에 투입하고 6일 대금을 납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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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 655만8435주 발행·27일 상장…AI 팩토리 사업에 투입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10억 달러 규모 유상증자의 최종 발행주식 수와 원화 조달금액을 확정했다. 투자금의 달러 기준 규모는 유지됐지만 적용 환율이 낮아지면서 원화 조달금액은 당초보다 약 1397억원 감소했다.
네이버는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1조4808억9983만원에서 1조3411억9995만원으로 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정정은 신주인수계약에 따른 납입 환율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당초 네이버는 지난 7월 27일 최초 공시 당시 달러당 1480.9원을 적용해 원화 조달금액을 잠정 산정했다. 이후 이날 확정된 환율 1341.2원을 적용하면서 조달금액이 줄었다.
이에 따라 신규 발행하는 보통주식 수는 기존 724만1564주에서 655만8435주로 68만3129주 감소했다. 다만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0만4500원으로 변동이 없다.

엔비디아의 총 인수대금은 10억 달러로 유지된다. 네이버와 엔비디아는 계약에 따라 납입일 3영업일 전인 이날 오후 4시경의 시장평균환율을 적용해 발행주식 수를 확정했다.
네이버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팩토리 관련 신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연도별 자금 사용 계획은 올해 45억6000만원이 아닌 45억6000만원, 2027년 6267억4300만원, 2028년 이후 7098억9700만원이다. 구체적인 집행 규모는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이번 투자에는 네이버가 유상증자 조달금액을 제외하고 AI 팩토리 사업 확장을 위한 최소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는 선결조건이 붙었다. 네이버는 해당 조건을 충족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주 인수대금 납입일은 오는 6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7일로 확정됐다. 엔비디아에 배정되는 신주는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 전자등록되며 1년간 인출과 매각이 금지된다.
이번 정정으로 엔비디아의 달러 기준 투자 규모와 네이버의 AI 팩토리 사업 추진 계획에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실제 발행주식 수와 원화 조달금액이 최종 확정됐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