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3일 각국 언론 대표들이 푸저우 포럼에서 협력 확대를 다짐했다
- 대표들은 공감대 형성과 콘텐츠 협력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 AI 기술 활용과 문명 교류로 국가 간 신뢰를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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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공동제작·AI 활용·인문교류 확대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3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서 열린 2026 일대일로 미디어협력포럼에 참석한 각국 언론 대표들이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미디어 교류와 협력 확대를 다짐했다. 이들은 협력 상생과 공감대 형성, 콘텐츠 협력, 기술 혁신, 인문교류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언론이 국가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푸저우에서 열린 인민일보와 푸젠성 주최 '2026 일대일로 미디어협력포럼'에 참석한 각국 언론 대표들은 '일대일로 미디어협력 푸저우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뒷받침하기 위한 5대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니셔티브는 먼저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대일로 구상을 제시한 이후 13년 동안 중국의 제안이 국제적 실천으로 확대됐으며, 현재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각국이 상호 연결과 공동 발전을 추진해온 경험은 협력과 상생만이 일을 성사시키고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는 정보 전달을 넘어 국가 간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각국 언론이 직업윤리를 준수하고 주관적 편견을 배제하는 한편, 사실과 다른 주장을 가려내고 긍정적인 목소리를 확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회와 도전을 함께 나누고 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여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콘텐츠 협력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각국 언론은 일대일로 뉴스협력연맹 등 다자 협력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동취재와 인적 교류, 정보 교환, 프로그램 공동제작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폭넓고 다양한 형태의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국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일대일로의 기록자이자 참여자, 추진자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활용도 강조됐다. 이니셔티브는 신세대 정보기술이 미디어의 형태와 여론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가져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각국 언론이 디지털 전환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기술을 선한 방향으로 활용해 친환경·디지털·건강 등 일대일로의 다양한 분야를 조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술을 활용해 양질의 콘텐츠를 더 널리 전파하고, 일대일로의 목소리가 국경을 넘어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도록 하자는 취지다.
마지막으로 문명 간 교류와 인문적 유대 강화가 제시됐다. 각국 언론이 문명 교류의 메신저로서 민간 교류의 다양한 통로를 확대하고, 서로 다른 문명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푸젠성이 중국에서 유일하게 '복(福)' 자를 앞세운 성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복을 기원하고 행복한 삶을 바라는 마음은 국가와 민족을 초월한 공통의 소망이라는 것이다. '복'을 매개로 각국 언론이 공동 참여와 협력을 확대하고, 더 나은 삶에 대한 인류의 공동 염원을 상호 신뢰와 이해의 공감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푸저우 이니셔티브는 각국 언론이 앞으로도 긴밀한 교류를 지속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시대의 목소리를 전파함으로써 인류운명공동체 건설과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