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혼다 유럽 대표가 4일 EU 규정에 따라 현지 생산을 검토했다
- 혼다는 현지 생산과 위탁 생산을 검토하지만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했다
- EU 산업가속화법은 역내 생산·부품 비율 충족 차량을 우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혼다(7267) 유럽 법인 수장이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역내 생산 차량 우대 규정의 최종 결과에 따라 일본 완성차 업체인 혼다가 유럽 내 생산 거점을 다시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형 SUV 'HR-V'를 만드는 혼다의 한스 드 예거 유럽 법인 대표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EICMA 모터사이클 전시회에서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갖고 "유럽을 떠날 의사는 분명히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생산이나 타 완성차 업체와의 위탁 생산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현재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드 예거 대표는 일본 기업들이 유럽에 투자해 온 점을 감안해 최종 입법 과정에서 일본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럽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산업가속화법(Industrial Accelerator Act)'은 중국과의 경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역내 제조업을 보호하고 전략적 의존도를 낮추려는 조치의 일환이다.
이 법안은 현지 조립과 엄격한 역내 부품 비율 기준 등 '메이드 인 EU' 요건을 충족하는 차량에 공공조달과 지원 혜택 일부를 유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확정되려면 유럽의회와 회원국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는 2021년 영국과 튀르키예의 승용차 생산을 종료한 뒤 유럽에서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는 혼다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올해 1~9월 혼다의 유럽 전체 등록 대수는 6만 대에 가까운 약 5만9,000대로, 공장을 짓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드 예거 대표는 설명했다. 다만 판매량이 늘면 향후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