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5일 정부가 공석인 차기 국세청장 인선에 착수했다
- 안덕수 서울청장과 박해영 국세청 차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 검증 결과에 따라 제3후보 발탁 가능성도 있으며 이달 중 지명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세청 1급 간부 4명 중 승진 기용 전망
'조사통' 안덕수 우세 속 발탁 인사 가능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임광현 국세청장이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이후 3주가 지나면서 차기 국세청장(28대)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과 박해영 국세청 차장이 차기 청장 자리를 놓고 사실상 2파전을 형성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안덕수 vs 박해영 '2파전'…인사 검증에 희비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14일 임광현 국세청장이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이후 국세청장 자리가 3주간 공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차기 국세청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1급 간부들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현재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은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행시 40회), 박해영 국세청 차장(행시 41회), 김지훈 중부지방국세청장, 오상훈 부산지방국세청장(43회) 등 1급 간부 총 4명이다. 국세청 안팎에서는 4명의 후보 가운데 안 청장과 박 차장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는 분위기다(그림 참고).

안덕수 서울청장은 1971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용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다른 후보군에 비해 기수가 앞선다. 또 지방국세청 최대의 조직인 서울지방국세청의 수장이라는 상징성과 무게감도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전임 임광현 청장과 마찬가지로 '조사통'이라 불리는 점은 차기 청장 후보로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해영 국세청 차장은 1971년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대아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안 청장보다 한 기수 아래지만, 국세청 본청에서 청장을 보좌하는 차장직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본청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국정경험과 현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점은 강점이다.
두 후보 모두 국세청 주요 보직을 경험한 정통 세무관료라는 점은 공통점이다. 조직의 안정성과 국정과제의 연속성 측면에서도 두 후보 모두 손색이 없다는 게 국세청 안팎의 평가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두 후보 모두 차기 청장으로서 손색이 없고 훌륭한 분들"이라면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와 조직의 혁신을 잘 추진할 분들"이라고 전했다.
◆ 제3후보 발탁 가능성도…이달 중 지명할 듯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을 고려하면 기존 관행이나 예상 후보군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거 인선에서 통용되던 서열과 기수 중심의 관행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3의 인물이 전격 발탁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관측이다.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국세청장 자리 특성상 인사검증 결과에 따라 김지훈 중부청장과 오상훈 부산청장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한 현직 1급 간부 외에 퇴직간부 중에 낙점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그동안 대다수 신임 청장이 현직 1급 간부 중에 낙점됐지만, 이용섭 전 청장(14대)이나 김창기 전 청장(25대), 임 전 청장(27대)을 비롯해 몇 차례 예외적인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국세청을 퇴직한 고위공무원 중에는 김동일 전 부산청장(현 회계법인 예광 고문)이 거론된다. 1966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안팎에서는 늦어도 이달 중에는 후보자가 지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세외수입 통합징수'를 비롯한 굵직한 국정과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국세외수입 통합징수를 비롯한 국세청의 주요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청문회 일정을 감안할 때 연내 임명이 마무리되려면 이달 중에는 지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