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이혜훈 "재벌개혁은 경제민주화 선결조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첫 회의 기조발제

[뉴스핌=이영태 기자] 경제학박사 출신인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5일 "재벌 개혁은 경제민주화를 달성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사진제공: 이혜훈 최고위원 공식사이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내 부설 여의도연구소에서 열린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첫 회의 기조발제를 통해 "경제력 집중이나 불공정 행위 등 민주적 질서를 저해하는 재벌의 문제점을 고쳐야 한다. 시장 점유율이 집중되면 독점의 폐혜가 나타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 UCLA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을 지냈다.

이 최고위원은 발제에서 '자유시장 존중'과 '경제 민주화'를 규정한 헌법 119조 1항과 2항을 근거로 "자유시장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경제민주화를 논의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민주주의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시장의 자유를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한해 재벌 계열사가 279곳이나 증가해 휴일 빼고 하루에 하나씩 생겨났다"며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해 왔지만 과거로 회귀했음을 보여 주는 지표"라고 지적했다.

또한 "재벌의 과도한 경제력 집중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재벌이 확장하는 업종이 국부를 창출할 첨단산업보다는 국내시장에서 골목 상권을 몰아내는 유통업, 서비스업, 음식업 등에 집중돼 있다"고 꼬집었다.

이 최고위원은 재벌 총수 일가의 지배 구조에 대해서도 일침을 날렸다. "삼성그룹 전체에서 총수 일가의 지분은 0.99%, SK그룹 전체에서도 총수 일가가 0.79%의 지분만 소유하고 있다. 1%도 안되는 재벌 총수 일가가 1900억 원의 공금 횡령해도 검찰이 수사하기 전에는 인지도 못하는 구조는 총수 일가의 부당한 지배력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반증"이라는 것이다.

그는 재벌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중소기업 적합 업종 제도 강화 ▲순환출자 규제 ▲지주회사 규정 강화 ▲금산 분리 강화 ▲공정거래법 재벌 관련 조항의 전면 재정비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집단소송제도 도입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일감 몰아주기 방지용 공정거래법 개정 ▲이사 자격 제한법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 최고위원은 "현행 중소기업 적합 업종 제도는 제조업에 국한돼 있는데다 강제성이나 처벌 조항 없이 기업 자율에 맡기기 때문에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대상 업종이 서비스업 등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순환출자 규제와 관련해선 "신규 순환 출자는 금지하고, 기존 순환 출자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의결권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최고위원이 이날 참석한 경제민주화실천 모임은 남경필 의원 등 새누리당 내 18∼19대 쇄신파 의원을 주축으로 결성된 연구단체 성격의 모임으로 당 소속 전·현직 의원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경제민주화실천 모임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이 주도적으로 당 정강정책에 도입한 경제민주화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대선 공약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달 15일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황우여 대표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