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與 "금산분리,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강화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천모임 의견 일치…소유·의결권 제한은 더 논의키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연구소에서 `금산분리의 논거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새누리당 경제민주화 실천모임 회의를 열었다.

[뉴스핌=김지나 기자] 최근 수면위로 재부각한 '금산(금융·산업자본) 분리' 를 놓고 새누리당 내 연구단체인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강화해야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금융자본과 산업자본 간 소유권 및 의결권 제한 등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금산분리 법안을 준비 중인 실천모임은 14일 오전 여의도연구소에서 비공개회의를 거쳐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모임 대표인 남경필 의원은 “의원들 사이에서 대기업 대주주의 적격성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그러나 “대기업과 금융계열사 소유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두고 논의를 좀 더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비공개회의에 앞서 열린 강연에는 고려대학교 김우찬 교수(경영학과)가 발제자로 나서 주제발표를 했다. 김 교수는 “산업자본이 은행, 또는 대형 금융회사를 지배하게 되면 위험 추구 행위를 한다”며 “은행의 주주는 남의 돈, 채권자의 돈으로 장사 하는데 항상 과도한 위험요인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금산분리 정책방향으로 ▲은행의 비금융주력자 소유한도 원상복귀 ▲비은행금융지주회사의 비금융 (손)자회사 지배금지 ▲대주주에 대한 동태적 적격성 심사 강화 ▲국내계열사에 대한 금융보험회사의 의결권 제한 강화 등을 제시했다.

우선 국회에서 과거에 바꿨던 금산분리 법안(산업자본의 비금융주력자 소유지분 9%)에 대해 소유한도를 4%로 원상복귀 시키거나 기존 제도를 더 엄격히 할 것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어정쩡한 9% 한도를 방치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주주에 대한 동태적 적격성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모든 업권에 걸쳐 대주주 자격유지의무를 부과하고 주기적 적격성 심사조항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업권마다 다르지만 실제 주기를 법이나 시행령에 못 박아야 둬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한 은행을 대상으로만 하는 기존 금산분리를 증권, 카드, 보험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는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만 제한(지분 9% 초과 금지·일명 9%룰)해 '은산분리'로 불린다.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국내계열사에 대한 금융보험회사의 의결권 제한을 강화하는 것이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상호출자제한대상 기업집단 소속 금융보험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계열주식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의결권을 모두 제한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총수 일가가 자신들의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재산을 이용하는 것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비공개 회의 토론에서는 소유권과 의결권 제한 문제를 둘러싸고 열띤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 의원은 “소유는 인정하되 금융과 산업, 보험까지 포함해 자본이 왔다 갔다 하지 못하도록 방화벽을 완전히 칠 것인지 여부 등은 좀 더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 토의하겠다”고 했다.

모임에 참석한 한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의결권 제한을 강화하는 안은 무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금산분리 법안의 추가 논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법안을 완성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실천모임은 금산분리 법안에 앞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4호 법안으로 우선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산분리 법안을 발의할 경우 재계의 극심한 반발이 예고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집계한
국내 대기업집단의 금융회사 지배 현황을 보면 삼성(11개)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동부·롯데(10개), 한화(9개), KT(8개), 태광·웅진(7개) 등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