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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실장급 29명 대폭 이동…후속 인사 7월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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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국장 유임, 최초 여성 국실장 나와

[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이 국실장급 절반 이상이 이동하는 정기인사를 18일 단행했다.

신운 조사국장이 전망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 유임됐으며, 다수의 직원들이 눈독을 들였던 뉴욕사무소장에는 유상대 국제국장이 임명됐다.

전임 총재부터 추진해온 여성인재 등용 확대 방침에 발맞춰 여성 최초 본부 국실장도 탄생했다. 전태영 거시건전성부국장(2급)이 국고증권실장에 임명된 것.

또한 고졸출신 인재인 박이락 국고증권실장과 이금배 재산총괄팀장이 각각 금융결제국장과 재산관리실장으로 신규 보임됐다.

통화정책을 총괄하는 통화정책국장에는 윤면식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이 임명됐으며,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후임에는 강성윤 부산본부장이 선정됐다.

이 총재는 지난 4월 취임 이후 소폭의 인사를 단행한 이후 정기인사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언급하며 대규모 인사 이동을 예고했다. 그는 6월 중 국실장급 인사를 발표하고 7월내에 팀장급 이하 내부인사도 완료하겠다고 밝혀왔다.

지속적으로 불거지는 한은의 인사 문제를 빠르게 마무리짓고 조직통합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 빠른 시일내에 한은을 정상화 시키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는 국실부장, 지역본부장 및 국외사무소장 총 56명 중 29명이 이동한 것으로 이동 대상자가 절반 이상이 넘는 대폭 물갈이 인사다. 팀장급 후속 인사는 오는 7월 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 총재는 그동안 인사의 원칙에 대해 능력, 평판 위주 그리고 순환보직을 통한 조직원의 역량 강화를 강조해왔다. 팀장급 이하의 인사는 각 국실장에게 전권을 위임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인사와 관련해서는 오랜기간 쌓아온 실적과 평판이 평가기준이 돼야 할 것"이라며 "주요 국실장들이 대부분 2~3년 이상 근무했기 때문에 균형적인 문제 해결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순환보직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총재의 인사를 두고 전임 총재의 사람들을 밀어내려는 '김중수 지우기' 작업의 일환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때문에 이른바 '김중수 키즈'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박원식 부총재가 지난 5월 사퇴한 이후 부총재보급 임원들의 임기 보장도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이번 인사이동 대상자 명단이다. 

◆ 신규 보임

뉴욕사무소장 유상대 (국제국장, 1급)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강성윤 (부산본부장, 1급) 북경사무소 상해주재 한상섭 (조사국 국제경제부장, 1급)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서봉국 (외자운용원 운용기획팀장, 2급) 부산본부장 김남영 (통화정책국 금융시장부장, 1급) 부산본부 기획조사부장 안성봉 (외자운용원 자산유동화채팀장, 2급) 대구경북본부장 성병희 (거시건전성분석국장, 1급) 광주전남본부장 이명종 (인재개발원 전문역, 1급) 전북본부장 신원섭 (발권국장, 1급) 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부장 노영래 (기획협력국 예산회계팀장, 2급) 강원본부장 오인석 (북경사무소 상해주재, 1급) 제주본부장 정상돈 (통화정책국 부국장, 1급) 경기본부장 김태석 (공보실장, 1급) 포항본부장 은호성 (국제국 외환업무부장, 2급)

◆ 이동

<1급>
기획협력국 이희원, 인재개발원 배재수, 최창복
경제통계국 박진욱, 국제국 강성경

<2급>

국제협력실 손민호, 인사경영국 김상기, 인재개발원 이철수, 거시건전성분석국 서영만, 경제연구원 강종구, 부산본부 성순현, 대전충남본부 박승환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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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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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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