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14국감] 김영주 의원 VS 두산건설·삼성물산 진실공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드입력 잘못"...시민단체 고발로 '공'은 검찰로

▲자료 : 김영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 제공
[뉴스핌=고종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두산건설·삼성물산 등 기업들이 1급 발암물질 석면제품 수입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김 의원실에서 국정감사에 맞춰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두산건설 등 1급 발암물질 석면제품 불법 수입'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비롯됐다.

석면은 악성중피종·석면폐를 유발하는 위험물질이다. 2009년부터 수입이 전면 금지됐다. 실질적으로 고용부는 2011년 4월 '수입제품 석면함량 등 확인업무 처리규칙'을 제정, 석면 함량이 0.1% 미만으로 포함된 제품을 수입하는 자가 석면 함량 수입확인서를 반드시 발급받도록 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규정을 만든 2011년 4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석면을 수입한 대기업 업체는 ▲삼성물산(석면 시멘트 제품 2회 수입, 69t) ▲현대중공업(석면섬유제품 2회 수입, 2t) ▲두산건설(석면 시멘트 제품 22kg) ▲볼보코리아건설기계(자동차용 마찰재 2회 수입, 100kg) ▲삼성테크윈(석면섬유제품 71kg) ▲GS칼텍스(석면섬유제품 5kg) 등이다.

이에 두산건설·삼성물산이 해명에 나섰다.  수입신고 과정에서 코드를 잘못 입력해서 생긴 오해라는 게 요지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 메카텍BG에서는 2012년 11월 19일 CPE제품 센서 부착 접착제용으로 열전도시멘트(HEAT TRANSFER CEMENT)를 22kg 수입할 때 수입신고수리내역서의 세부번호가 6811로 기록이 됐다"며 "관세청에서는 6811로 시작되는 코드(Code) 제품에 석면이 함유될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파악해 고용노동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1월 21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의 산업안전감독관이 방문해 점검했고 1월 23일에는 FITI 시험연구원으로부터 시험의뢰결과로 석면불검출을 확인 받았다"며 "같은 달 29일에는 노동부산하기관인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도 석면불검출 통보서를 수령했다"고 해명했다.

또 "미국제조사 CSI 정보 요청결과 또한 석면 미사용으로 통보 받은 제품"이라며 "김영주 의원실에도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저희는 석면 포함 제품을 수입한 게 아니라 석고보드를 전량 수입한 것"이라며 "석고보드 자체 특성상 석면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석면이 포함된 자료가 나온 이유는 수입 당시에 제품에 대해서 품목 표시를 하는 데 코드 입력 표기 오류가 난 것"이라며 "이에 저희가 수입한 품목도 석면 포함 제품으로 확인 된 것"이라고 소명했다.

이같은 해명에 대해 김영주 의원실 측은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고용노동부가 작년 11월에 관세청으로부터 석면제품을 수입한 업체 명단을 받아 '석면 함량 수입확인서를 받지 않아 현장에 나가 시료를 채취하겠다'는 공문을 보내고 시료 채취를 했다"며 "현장에 직접 나가보니 대기업들이 모두 다 실수로 코드를 잘못 했다고 입을 맞춰서 이야기 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당시 기업들은 코드를 잘못 입력한 것이라며 그때 수입한 것은 사실 코드와 다른 제품이라는 대응이었다"며 "상식적으로 이 상황에서 시료 채취를 해가니 당연하 안 나왔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 있는 것은 기업들의 말이 맞다고 하더라도 전문가들이 실수를 두 번 하는 것"이라며 "시민사회단체에서 이들을 고발한 만큼 검찰에서 밝힐 문제"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결국 진실 여부는 검찰의 손에 달려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3년간 석면을 수입한 77개 기업 및 개인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한 이들 시민단체는 이를 방관한 관세청장과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