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파리협정 신기후체제, 2020년 교토의정서 '바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념비적 합의"…세부사항 반응은 엇갈려

[시드니=권지언 뉴스핌 특파원] 오는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체제를 대체할 신기후체제가 마련됐다.

지난 12일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 참석한 회원국들은 신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 협정'(Paris Agreement)을 공식 채택했다.

파리 협정은 2020년 이후부터 적용되며 선진국에만 의무를 지우던 기존 교토의정서와는 달리 선진국과 개도국으로 구성된 총 195개국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COP21 총회 마직막 회의가 끝난 이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왼쪽),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가운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박수치는 모습. <출처=AP/뉴시스>

협정의 주 목적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섭씨 2도씨 밑으로 제한하며 상승폭을 1.5도씨까지 억제하도록 노력한다는 데 있다. 현재 지구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도씨 정도 상승한 상태다.

각국은 이 같은 목표를 바탕으로 국가별 기여방안(INDC)를 스스로 정한 뒤 의무적으로 이를 제출하되 이행은 국제법적 구속을 받지 않는다.

참여국들은 5년마다 상향된 목표를 제출해야 하며 검증도 5년 단위로 받게 된다. 차기 목표를 제출할 때는 반드시 이전보다 진전된 목표를 제시하기로 했다. 재원과 관련해서는 개도국의 이행지원을 위해 선진국의 재원공급 의무를 규정하고, 선진국 이외 국가들은 자발적 기여를 장려했다.

파리 협정에 관한 후속 협상은 내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모든 국민들, 나아가 지구와 후세대에까지 뜻 깊은 승리"라고 평가했다.

셰전화 중국기후변화사무 특별 대표도 이번 합의가 개선이 필요한 모든 분야를 포괄한 완벽한 합의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이라는 점에서 기념비적"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재계에서도 환영의 뜻을 표했다.

스튜어트 걸리버 HSBC 최고경영자(CEO)는 "파리 협정은 좀 더 지속 가능한 세계 경제로 나아가는 중대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했고, 폴 폴먼 유니레버 CEO도 파리 협정이 "재계와 금융계에는 실질적인 경제적 변화를 만들어 낼 분명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정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었던 것만은 아니다.

누르 마스리파틴 인도네시아측 대표는 "재정 부문이 상당히 취약해 만족스럽지 않으며 공정하지도 않다"며 "다만 (추가 협정을 위한) 시간이 부족했던 관계로 현 수준에서 합의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등 환경 단체들도 합의 도출을 환영하면서도 구체적 이행 노력이 수반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뉴스핌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